전체기사

2025.12.19 (금)

  • 맑음동두천 -4.0℃
  • 구름많음강릉 1.7℃
  • 맑음서울 -0.6℃
  • 구름조금대전 -1.2℃
  • 맑음대구 -2.1℃
  • 구름조금울산 5.0℃
  • 구름많음광주 2.3℃
  • 맑음부산 9.4℃
  • 흐림고창 4.9℃
  • 구름조금제주 7.8℃
  • 맑음강화 -2.6℃
  • 구름조금보은 -4.3℃
  • 맑음금산 -4.0℃
  • 흐림강진군 1.5℃
  • 구름많음경주시 -2.4℃
  • 맑음거제 2.8℃
기상청 제공

경제

기업,서비스로 승부한다.

URL복사

서비스가 살아야 기업이 산다!


한국표준협회 ‘서비스대상’,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한 몫


한국표준협회(회장 정몽구)는
23일 리츠칼튼호텔에서 한국서비스대상시상식을 개최하여 대상에 현대백화점을 비롯 17개사에게 한국서비스대상을 수여했다.


한국서비스대상


올 한국서비스대상의 대상은 현대백회점(유통서비스부문), 호텔리츠칼튼서울(호텔부문), 서울통신기술(정보통신부문), 삼성서울병원(보건/복지부문),
삼성에버랜드(일반서비스부문), 한국도로공사(공공부문) 등 6개사가 수상했다.


또한 삼성홈플러스, LG홈쇼핑, 금호개발리조트, 신세계푸드시스템, 롯데관광, 교보문고, 교원교육 빨간펜, 롯데기공, 청호나이스, 롯데아파트,
CJ GLS 등 11개사는 각 분야별 최우수상을 받았다.


표준협회의 서비스대상은 2002년 월드컵 및 각종 국제행사를 앞두고 고객중심의 서비스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전반에 서비스 품질혁신
활동을 전개하여, 서비스 품질 수준이 탁월한 기업을 발굴 선정함으써 이들 기업의 성공적인 서비스품질, 경영혁신 사례를 전파함은 물론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고자 지난해부터 제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서비스대상 대상기업


호텔리츠칼튼서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도전으로 대상을 받게 되었다. 호텔의 모토는 ‘신사와 숙녀들을 모시는 신사와 숙녀들’이다. 보다
월등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고객이 표현하지 않는 요구까지도 충족시켜 드린다’는 서비스 경영철학으로 세계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리츠칼튼은 고객만족을 위하여 전 체인점이 공유하는 고객별 정확한 이력관리 및 고객불만 개선활동을 하고 있으며, Quality Improvement
Process, 고객카드 등 20가지 리츠칼튼의 기초자료에 근거하여 품질개선 활동을 하고 있다. 본사의 완벽한 시스템과 창사이래 한번도 노사대립이
없다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서울통신기술(주)는 21세기를 리드하는 종합정보통신네트웍 전문회사로 국내외에서 이동통신 N/W, Data N/W, Access N/W,
Internet Infra 및 Home N/W 등을 시공과 서비스 하는 회사이다.


서울통신기술은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하여 ISO9001와 TL9000 인증을 획득하는 등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고객만족을 위하여
1998년부터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1Q 서비스시스템을 운영하여 고객불만을 최단시간에 해결하고 있다.


RP 시스템, 품질보증시스템, 품질향상을 위한 협력업체와의 주기적 간담회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삼성서울병원은 21세기 세계초일류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고객의 최대만족을 실현하는 것을 기본목표 및 정책으로 하고 있다.


삼성병원은 인재와 장비 및 기술을 바탕으로 양질의 ‘Total Health Service’를 제공하여 인간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또한 우수한 의료진과 처방전산시스템(OCS), 의학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전자차트시스템 등 완벽한 선진 진료인프라를 구축해 놓았다.
그리고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한 진료예약제, 대기시간이 짧은 병원, 보호자 없는 병원 등으로 철저한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신서비스 창출을 위하여 ‘21세기 새로운 길 문화 창조’란 모토를 걸고 공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서비스대상에 도전하여 대상을
받게 되었다.


도로공사는 서비스품질 향상과 고객만족을 위하여 휴게문화 혁신, 신톨게이트 문화, 정보고속도로의 실현, 환경고속도로 건설에 역점을 두었으며,
물류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톨게이트 및 휴게소를 정기적으로 평가하여 이를 개선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국민제안,
서비스모니터링, 도로설계 기준의 표준화, 화물차 박스화 운동 등의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한국표준협회, 서비스산업 발전에 일익


국가품질상을 주관해 온 한국표준협회는 서비스대상의 심사에 있어서도 폭넓은 실사와 객관적인 평가에 힘써 상의 공신력을 높였다. 한국서비스대상의
응모 및 심사는 전년도 매출액, 시장점유율, 전문단체 추천 등을 거쳐, 각 부문별 후보기업을 선정하였으며, 이들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산업계,
학계, 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유재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9개부문, 17개 업종
17개 업체를 대상 및 최우수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또한 협회는 이번 서비스대상 발표와 함께 국내 최초로 한국서비스산업의 서비스 품질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서비스산업평가 모델인
‘한국서비스 품질지수(KS-SQI)’를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와 공동 개발, 2000년부터 조사 발표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22개 업종을 조사하여
그 결과를 9월경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서비스 품질지수’는 동종 업종의 서비스 품질뿐만 아니라, 이종 업종간의 서비스 품질의 차이도 동일 기준으로 평가 비교할 수 있도록
개발된 계량모형으로 “외국 환경에서 개발된 평가 모델이 아니라 국내 서비스산업의 특성과 환경을 고려하여 개발된 서비스 폼질 평가 모델”이다.
40년 역사의 전통과 신뢰성, 공정성을 바탕으로 국가 품질상을 주관해 온 한국표준협회는 국내 서비스산업의 품질을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국표준협회 서비스 대상 수상업체 소감


고객의 미소가 있는 곳


현대백화점/유통서비스부문 대상


2년연속 대상을 수상한 현대백화점은 종합유통 서비스그룹을 지향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최근 5년간 실적 및 국내외 환경을 분석하여
2006년까지의 장기전략을 수립하여, 재무 및 비재무적 지표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CRM(고객관계관리)를 활용한 고객의 차별화 마케팅과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모니터제도를 갖추고 있어, 고객불만 사항의 개선,
고객만족도 조사와 개선에 원활히 대처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열차여행, 주부가요제, 고객초청 콘서트 등), 고객보상제도, 스피드서비스,
고객쉼터, 무료음료 서비스, 오픈카페를 운영하고, 최고급 화장실을 마련하여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의류, 식품 등의 정기적인
샘플수거, 불량상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품질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모든 기준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월드 클래스 리조트


삼성에버랜드/일반서비스부문 대상


삼성에버랜드는 21세기 ‘World Class Resort Town’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최고경영자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품질중시의
기업문화와 고객만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완벽한 환경시설과 환경아카데미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재육성을 위한 서비스 아카데미의 운영과 국내외의
눈높이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최상으로 끌어 올리기 위하여 호텔식 캐스트하우스 운영, 고객만족을 위한 종업원의 끊임없는
교육, 고객만족도 조사(CLI)와 분석을 통한 불만 사항의 개선, 각종 이벤트 시행과 서비스 지원시스템을 완벽하게 운영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세계최고기업들의 벤치마킹, 6시그마 활동을 통한 경영혁신 활동 및 철저한 지표관리를 통한 개선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고병현 기자 bhgoh@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비만학회·한국릴리 미디어 세션...올바른 비만·2형당뇨병 관리 방안 모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비만을 질환으로 인식하고, 정부가 적극적인 치료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견이 나왔다. 17일 대한비만학회와 한국릴리가 17일 비만과 2형 당뇨병을 사회적 건강 과제로 규정하고, 치료 중심의 관리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릴리와 대한비만학회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사회적 건강 과제 해결을 위한 올바른 비만·2형당뇨병 관리 방안 모색'을 주제로 미디어 세션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국내 비만·당뇨병 치료 환경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인크레틴 기반 주사 치료제를 포함한 최신 치료 옵션이 적절히 활용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논의하고 미충족 수요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등 여러 비만치료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대한비만학회 총무이사인 이재혁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왜 비만 치료가 중요한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대한비만학회의 노력'을 주제로 학회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비만은 단순한 체중증가 상태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지만, 여전히 법정비급여 질환

정치

더보기
내란특검 수사 결과에 與“헌정 회복 이정표”vs野“태산명동서일필로 끝난 정치보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15일 발표된 내란 특검 최종 수사 결과에 대해 여야는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헌정 회복에 많은 기여를 했음을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성과 없는 ‘내란몰이’로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12·3 내란사태는 권력 유지를 위한 불법 계엄이었다‘ 어제 내란 특검은 12·3 내란 사태 수사의 결론을 공식 발표했다”며 “활동을 마무리한 내란 특검은 헌정을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였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 한 시도에 국가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분명히 보여준 과정이었다. 관련자 기소와 사실 규명, 책임 구조의 윤곽까지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누구든 헌정을 흔들면 철저하게 책임을 묻는다는 원칙도 분명히 세웠다”며 “아직 남은 과제도 분명하다. 내란의 기획과 지휘 구조, 윗선 개입 여부 등 핵심 쟁점 가운데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판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준엄한 단죄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은 내란 세력을 결코 용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민주주의의 역사에 분명히 새겨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현대 문명을 관통하는 ‘유비쿼터스행복학’의 비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유비쿼터스행복학 비전을 공유하다’를 펴냈다. 교육자이자 다수의 인문·경영·자기계발서를 집필해 온 이정완 저자는 이번 책에서 현대 문명의 핵심 영역(경제, 사회, 정치, 기술, 교육)을 ‘행복’이라는 공통된 언어로 재해석하며, 개인의 감정을 넘어 사회·문명 전체를 관통하는 행복의 구조적 의미를 탐구한다. 저자는 인류가 기술 발전과 경제 성장으로 거대한 편의를 확보했음에도 오히려 불안·소외·갈등이 심화된 현실을 지적한다.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또 하나의 성장 전략이 아니라 ‘행복을 중심에 둔 문명적 전환’이라고 강조한다. 책은 이를 위해 다섯 개의 주요 부문과 국제적 시각까지 폭넓게 다루며, 미래 사회가 어떤 ‘행복 문명’을 지향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 방향을 제시한다. 제1부 ‘경제와 행복’에서는 GDP 중심 지표가 삶의 질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를 짚고, 포용적 성장·공감 자본주의·윤리적 혁신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제2부 ‘사회와 행복’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단절, 정신건강 문제 등 사회적 불안을 분석하며, 신뢰와 공감의 회복을 핵심 가치로 제시한다. 정치 영역을 다루는 제3부는 투명성,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