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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당 서열 3위, 정권재창출에 전력투구

  • 등록 2006.07.10 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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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후반기 원구성에서 한나라당 몫의 산자위원장에 당선됨으로서 언론인 출신으로는 맹형규 전 의원에 이어 두 번째인 이윤성(李允盛 62) 의원은 이미 17대 초반에 산자위원으로 전문지식을 쌓은 바 있었지만 속된 말로 잘 나가는 상임위원장이 되기 위해서는 당에 대한 기여도가 상응하게 커야 할 것이 분문율화 되어있다.
그 점 이 의원의 기여도와 비중은 컸다.
인천시장의 유력후보로 거론되었으나 5·31지방선거에서의 필승을 위한 단합과 세과시를 위해 용퇴하여 결국 당 전국위원회 의장에 선출되어 오는 7월에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의 주요 정책개정과 채택등 중요업무를 맡게되어 당서열 3위로서의 역할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되었다.

촌철살인의 대변인 논평으로 정평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시장 출마권유와 당의 정권재창출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는 권유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심사숙고했다”며 “지금은 당의 정권 재창출을 통해 국민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보람있다고 생각하고 당에 남기로 결심하게 되었다”고 소회를 밝혀 많은 박수를 받았다.
15대 총선에 출마 전국적인 인지도에 힘입어 당선되었으며 97년에 야당인 신한국당 대변인으로 발탁 군더더기를 뺀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논평으로 인기를 끌어 당시 여당의 대변인이었던 정동영 의원과 대조를 이루어 화제를 모았다.
그의 논평은 그야말로 촌철살인(寸鐵殺人)의 매서음을 번득여 정부·여당 인사들의 외경의 대상이 되었으나 민심을 여과없이 전달하는데서 일반의 인기는 높았다.
그의 정책질의는 정평나 있다 지난 98년11월 국회행정자치위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고건 서울시장이 취임한지 4개월동안에 무려 1,091명에게 시장 표창을 한것과 관련 “시장이 표창하는 것인가 인심을 얻으려는 것인가”고 욱박지른 일이 있었다.
사회 전 분야에 대한 고른 식격과 언론인으로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맹활동해 유권자 연합이 선정한 최우수 국회의원 베스트 10에 오르기도 했다.

“인심 얻으려고 하는 시장 표창인가”
2003년 국회문화관광위원으로서 노무현 정부의 언론관과 ‘신 취재지침’을 날카롭게 비판 언론계의 성원을 받았다. 또 2003년 국정감사에서는 KBS의 재독학자 송두율씨 미화방송 논란과 관련해 이사장이 송씨가 재독 유학생포섭을 위해 1974년에 조직한 민주사회건설협의회(민건협)의장직을 1977년부터 맡았다 는 의혹을 제기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의원의 지역구 활동은 매우 활발하여 1999년부터 정기적으로 노인 무료급식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각종 직능단체의 자선바자회,불우이웃돕기행사,장애인 간담회 등에 참석 지역구민과 고락을 함께 했으며 지역구를 다져 확고한 기반을 닦았다.
경인 제1, 제2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대폭 인하한 것을 비롯 지역민의 민원해결에 앞장 서 왔다.
이번 국회산자위원장 취임 일성으로 인천지역의 당면과제와 연관 “우리나라 최대의 LNG인수 기지 관리·안전과 영흥화력발전 추가건설,낙후된 남동공단등 공업단지의 현대화등의 현안 해결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학력 및 경력
인중·제고·한국외대, ROTC6기, KBS 동경특파원, 보도본부24시, 9시뉴스 앵커, 15·16·17대 국회의원, 대변인, 정책위부의장, 인천시당위원장, 문화관광위·정보위·행정자치위·건설교통위원 산업자원위원장, 한나라당 전국위원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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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청년 백수 12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백수’는 대한민국에서 15~29세 청년층 중 공식적인 통계에 잡히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실직 상태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또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쉬었음’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서 전년보다 7만여 명 이상 늘어난 120만7천 명에 달했다. 이중 실업자는 약 27만 명, 취업준비자 약 43만 명, ‘그냥 쉬었음’이 약 50만 명으로 그냥 쉰다는 ‘쉬었음’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는 공식적인 용어로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청년(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자칫 일 안 해도 정부가 수당도 주고, 각종 지원도 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