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5 (월)

  • 맑음동두천 -5.9℃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2.7℃
  • 맑음대전 -1.5℃
  • 맑음대구 0.5℃
  • 맑음울산 0.4℃
  • 맑음광주 1.0℃
  • 맑음부산 1.4℃
  • 흐림고창 1.1℃
  • 흐림제주 8.2℃
  • 구름조금강화 -4.0℃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1.8℃
  • 맑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1.5℃
  • 맑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사회

인천 남구, ‘학산학 스토리텔러 양성과정’ 강좌 개강

URL복사

인천시 남구가 ‘학산학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의 강좌’를 지난 6일 개강했다.

이번 강좌 개강은 학산학 정립 및 확산을 위해 개설된 것으로 이날 개강식을 갖고 본격 수업에 들어갔다.

이 강좌는 수강생들을 스토리텔러로 양성, 지역 역사와 문화 등 인문학 전반을 구민에 전달해 배움을 나눠 학산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지난 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7회에 걸쳐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내용은 백제의 기원과 원 인천, 고려에서 조선에 이르는 인천의 역사, 학산서원과 인천 도호부관아, 인천의 개항과 근현대, 공화주의와 지방자치 순서 등이다.

구는 학산학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학산학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학문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현재 ‘학산선비대학’ 1학기 수강생모집을 하고 있다.

이 강좌 역시 1, 2학기 본 과정을 수료하면 학산학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는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을 부여하는 과정에서 창조적 인재 발굴·육성에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박우섭 구청장은 김춘수 시인의 ‘꽃’을 인용, “학산학 스토리텔러로서 남구를 불러주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했을 때 비로소 남구가 형성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교육이 학습자들에게 정감 있고 오랜 역사가 있는 남구를 더욱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첫 강사로 나선 고병헌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는 ‘사유하는 삶과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의, 큰 메시지를 남겼다.

이 자리서 고 교수는 “스토리텔러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멘토로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어야 한다”면서 “희망의 언어를 부활, 사람들 삶의 좌표 설정에 도움을 주는 존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 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 평생학습과(☎880-4840)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날 강좌는 평일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호응으로 당초 계획한 30명보다 많은 120여명이 수강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 반영 금지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의 반영을 금지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개최해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 제30조의3(대출금리의 산정)제1항은 “은행은 대출금리에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항목을 반영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제30조제1항에 따른 지급준비금. 2. ‘예금자보호법’ 제30조에 따른 보험료. 3.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른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4. ‘교육세법’ 제5조제1항제1호에 따른 교육세. 다만, 과세표준이 되는 수익금액의 1천분의 5를 초과하는 금액에 한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은행법 제8조(은행업의 인가)제1항은 “은행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제30조(예금지급준비금과 금리 등에 관한 준수 사항)제1항은 “은행은 ‘한국은행법’ 제55조에 따른 지급준비금 적립대상 채무에 대한 지급준비를 위하여 ‘한국은행법’ 제4장제2절에 따른 최저율 이상의 지급준비금과 지급준비자산을 보유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한국은행법 제4장 한국은행의 업무 제2절 금융기관의 예금과 지급 제55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