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9.6℃
  • 맑음서울 5.9℃
  • 안개대전 6.1℃
  • 박무대구 7.0℃
  • 구름조금울산 9.4℃
  • 맑음광주 8.5℃
  • 구름조금부산 13.6℃
  • 맑음고창 5.2℃
  • 맑음제주 15.2℃
  • 맑음강화 5.6℃
  • 맑음보은 2.3℃
  • 맑음금산 5.1℃
  • 맑음강진군 7.6℃
  • 맑음경주시 5.7℃
  • 구름조금거제 11.3℃
기상청 제공

사회

교육·교통·문화·경제 “사통팔달 해피수원”

URL복사

지방선거 ‘최다득표 시장 당선자’. 15일 수원시청에서 만난 김용서(65)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지키기가 득표로 이어졌다”며 “민선3기에 이어 다시 한번 선택해준 시민들에게 더 많은 약속을 지키는 모습으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22만6천여표. 전국 230개 기초단체장중 ‘최다득표’시장으로 당선된 수원 토박이 김 시장의 민선4기 시정포부는 교육과 교통, 문화와 경제가 어울어진 ‘사통팔달’ 해피수원에 맞춰졌다.

약속지키기 시정으로 ‘리턴’
약속을 지킨 시장님이라니 일단 어떤 일을 하셨는지 궁금하다.
(웃음)솔직히 최다득표는 예상을 못했지만 106만 도시에서 106가지 수상을 이끌어 낸 게 득표로 이어진 것 같다. 시민과 지난 선거때 약속한 102가지 공약중 100가지도 이뤘다. 한나라당 강풍이 불었다지만 100%공약 지키기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수원은 특히 수도권 수부도시인만큼 앞으로 시정역시 기대가 높은데.
그렇다. 수도권 남부 거점도시로 발돋음 하기위해 2010년까지 수원북부외곽도로(6차로)를 완공하고 용인~서울간,영덕~오산간 4~8차로를 오는 2008년까지 마칠 계획이다. 또 오는 2008년까지 분당~영통~수원~안산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과 함께 성남판교~정자~수지~화서역~호매실지구를 잇는 신분당선 전철노선을 2015년까지 진행해 광역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할 생각이다.

수원외고 설립으로 가시화 됐듯 많은 시민들이 교육투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저의 민선4기 공약은 교육중심 도시 수원이다. 수원은 체고,과학고,외고,외국인학교 등 우수한 학교들이 포진해 있다. 외고가 오픈된 후 약 70%의 우수한 수원학생들이 학교에 입학했다. 학교가 없었다면 모두 빠져나갔을 인재들이다. 이제 예고 차례다. 광역시에 준하는 수원에 반드시 예고를 유치할 계획이다.

수원에 외고,과학고 이어 ‘예술고교 설립’
예고설립이 기대된다. 수원은 특히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도시인데 어떤 구상을 갖고있는가.
수원은 세계적인 IT기업이 있고 또 세계문화유산 화성이 있다. 하지만 화성성역의궤도에 보면 아직도 성곽주변 19곳이 미복원 상태로 남아있다. 이의 복원이 과제로 남아있는 셈이다. 성곽안에 옛모습을 복원하고 그안에 자연스럽게 어울어지는 재래시장을 지원할 생각이다.

새해 인터뷰때 다시 시장에 당선되면 경전철과 시내버스 공영제 검토를 약속한 바 있는데.
물론이다. 내년부터 2012년까지 수원 세류역~버스터미널~시청~매탄지구~광교테크노벨리~월드컵 경기장~성대역을 잇는 도시 경전철 남북선과 호매실지구~권선 행정타운~수원역~팔달문~동수원사거리~원천유원지를 잇는 동서선을 구상중이다. 민자유치 형태로 진행될 이 사업을 위해 현재 용역작업을 시작했다.

이와함께 일본과 미국의 사례처럼 시내버스 준공영제도 실시할 생각이다. 적자노선 운행으로 경영난에 빠진 업체를 사실상 시가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될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우선 시범지역을 정해 현실화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