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에 있어 겨울철은 수험생들이나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로 북적이는 시기다. 이 시기에 가장 많이 이뤄지는 성형수술 중 하나가 쌍꺼풀 수술이다.
쌍꺼풀 수술에는 매몰법, 절개법, 부분절개법, 자연유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대개 쌍꺼풀 수술을 쉽고 간단하다고 생각하기도 하는 경향으로 쉽게 결정하곤 하는데, 쌍꺼풀 수술 또한 세밀한 기법과 환자 눈의 상태에 적합한 방법이 이뤄져야 하는 정확한 판단력이 요구되는 수술이다.
쌍꺼풀 수술은 수술만큼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하다. 수술 후 관리가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쌍꺼풀 수술 후 올바른 관리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먼저 붓기 관리를 위해 수술 후 붓기나 멍이 올라오는 3~4일간은 냉찜질을 하는 게 좋고, 그 이후로는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붓기는 개인에 따라 정도가 다르다. 상체를 높이하고 찜질을 자주 해주면 붓기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한 수면 시에는 고개를 숙이거나 엎드리는 행동은 금하고, 잘 때는 푹신한 베개를 2~3개 정도 받쳐서 자는 게 붓기를 가라앉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 자지 말고 반듯하게 누워서 자는 것이 좋다.
술과 담배는 빠른 회복을 위해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술은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켜 피부를 검게 만들 위험이 있다.
이 외에도 수술 후 감염에도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수술 부위를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문지르거나 비비는 행동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그랜드성형외과 이세환 원장은 “쌍꺼풀 수술은 수술 전 주의점도 많지만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하다. 수술 후 사후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아야 쌍꺼풀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으며 더욱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수술 전 전문의에게 사후 관리법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듣고 수술 후 이를 잘 실천하는 것이 효과적인 성형을 위한 지침이 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