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6.1℃
  • 구름많음강릉 10.2℃
  • 연무서울 8.2℃
  • 구름많음대전 9.1℃
  • 연무대구 8.4℃
  • 연무울산 11.2℃
  • 구름조금광주 10.6℃
  • 구름많음부산 12.3℃
  • 맑음고창 11.9℃
  • 구름많음제주 12.7℃
  • 구름많음강화 6.6℃
  • 흐림보은 6.4℃
  • 구름많음금산 8.8℃
  • 구름많음강진군 13.9℃
  • 구름많음경주시 12.5℃
  • 구름많음거제 10.3℃
기상청 제공

커버스토리

안상수 VS 최기선 그리고 ‘김성진’

URL복사

서울, 경기 지역과 함께 이른바 ‘빅3’로 불리는 인천 시장 선거가 달아오르고 있다.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하다고 꼽히는 인천지역은 어느 때 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상황. 우선 한나라당 후보로는 안상수 시장(59)이 일찌감치 확정된 상태.

여기에 열린우리당 최기선 전 시장이 뒤늦게 출마를 선언하면서 전, 현직 시장의 대결이 연출됐다. 1998년 인천시장선거에서 열린우리당 최기선 후보에 패한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의 재대결은 이번 선거의 또 다른 볼거리 중 하나.
안상수 후보 지난 4년간의 치적을 강조하며 “설욕과 동시에 재선에 성공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여기에 민주노동당 김성진 후보가 가세해 인천시장 선거는 3파전이 이뤄졌다. 특히 최 후보와 엎치락 뒤치락하며 2위권의 지지율을 보이는 김성진 후보는 이번 선거의 최고 이슈메이커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직시장 안상수 후보와 전직 최기선 후보는 탄탄한 조직력이 무기을 자랑하고 있다. 전 현직 시장을 거치면서 만든 지역기반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다.
우선 안상수 후보는 지난 4년간 현직 시장으로 활동하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추진, 버스 무료 환승제 실시, 중앙공원 완성, 300만 그루 나무 심기 등 사업을 진행한 점을 주요 성과로 선전하고 있다.
여기에 안상수 후보는 이번 선거 최대 공약으로 아시안 게임 유치를 들고 나섰다. 안상수 후보는 “2014년 아시안 게임을 인천에 유치할 수 있는 사람은 나 밖에 없기 때문에 인천시장은 내가 아니면 안 된다”고 할 만큼 아시안게임 유치를 첫 번째 공약으로 꼽고 있다. 아시안 게임이 유치되면 4조원의 부가가치가 생겨난다는 계산에서 나온 정책이다.
이외에도 안상수 후보는 “인천을 아시아의 교육과 정보 중심지로 만들겠다”면서 “송도 국제학술단지에 국내외 유명 대학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각국에서 유학생들이 찾아오고 그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그 나라의 최고 엘리트가 되면 인천의 국제적 명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맞서는 최기선 후보는 지지율에서 안상수 후보에 비해 15∼20%p 뒤지고 있다. 게다가 최 후보는 1995년 신한국당(현 한나라당),1998년 자민련 후보로 시장에 당선됐고 이번엔 우리당 후보로 나서 경쟁자들로부터 여당이라는 양지만 쫓아다니는 철새 정치인이라는 비판을 듣고 있다.
최기선 후보는 △생명의도시 △경제도시 △균형도시의 3대 비젼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이 공약의 핵심은 ‘동북아 경제중심도시 건설’이다. 최후보는 “인천을 인간 친화적, 환경 친화적, 복지 및 교육 중심도시로 변화 시키겠다”면서 “동북아 경제중심도시로 발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최기선 후보는 “지난 4년간 인천으로 올 외자유치건수의 상당수가 경기도로 넘어갔는데 이를 다시 인천으로 끌어 들이겠다”고 장담하는 등 정책의 초점을 철저하게 경제에 맞추고
있다.

최 후보는 “현직시장 시절 인천에 127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치 계약을 성사시켰고, 이를 계기로 인천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면서 “제가 뿌려놓은 씨앗을 제대로 수확해 시민들에게 돌려주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여기에 민주노동당 김성진 후보의 선전이 눈에 띈다. 김성진 인천시장 후보는 작년 9월 ‘더피플’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2%의 지지율을 획득한 이래 1월 ‘경인일보’ 여론조사에서 15.2%, 3월 ‘뉴시스’ 여론조사에서 15.3%, 4월1일 여론조사에서는 15.3%의 지지율을 확보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성진 후보는 18.1%(SBS 4월 2일), 19.6%(KBS미디어리서치 4월 27일), 15.9%(조선일보 한국갤럽 5월 2일)을 보이고 있는 열린우리당 최기선 후보와 접전을 보이고 있어 이미 ‘안정적 2위권’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김성진 후보의 핵심공약은 “평화도시 건설을 통한 통일시대 대비’다. 부평 미군기지, 문학산 군사시설, 자유공원 내 맥아더장군 동상의 이전과 문학산 패트리엇미사일 배치 계획의 백지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김 후보는 “다른 후보들의 경제자유구역정책은 사실상 부동산투기자유구역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다른 후보와 차별성을 가지는 경제공약을 준비했다. 비정규직 지원센터와 신용회복 지원센터를 만들고 공공부문 일자리를 확충해 서민경제를 일으키겠다는 것.

김 후보는 △자립경제 기반구축, 활력 있는 경제인천 △양극화 해소와 서민이 활짝 웃는 복지인천 △참여 민주주의 제도 적극 도입을 통한 주민자치도시 인천 △주민 삶 질 개선을 위한 교육·생태환경·문화 인천 △통일시대 중심 평화도시 인천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인천의 보수성이 강한 유권자들이 인물론에서 믿음과 신뢰를, 능력면에서는 경험과 판단력, 강한추진력 등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세 후보의 장단점은 엇갈린다.
한나라당, 열린우리당 후보는 시정경험이 무기이지만 각종 비리의혹에 연루된 바 있으며 김성진 후보는 깨끗한 이미지를 가지지만 추진력을 검증받지 못했다.

현재까지 인천 선거는 안상수 후조가 앞서나가는 형국이지만 최대 변수는 민주노동당 김성진 후보. 김성진 후보의 지지율이 20%을 뛰어 넘을 경우 선거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가게 될 가능성이 높다. 2위권은 이른바 ‘사표심리’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유효득표’로 인식돼 지지율 상승까지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