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2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iSAMS2012' 국제약침학술대회 성공적 개최

URL복사

한국 약침의 세계 시장 진출 본격화 신호탄
'iSAMS2013' 내년 10월 스웨덴에서 개최

지난 5일부터 3일간 전세계 한의학 및 약침 관련 학자 전문가들의 지대한 관심과 참여로 호주 시드니를 뜨겁게 달궜던 ‘iSAMS 2012’ 국제약침학술대회가 7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약침연구의 과제와 미래, 그 획기적 도약(Moving Acupunture Research & Forward-Issues and Solutions)"이란 주제로 열린 ‘iSAMS 2012’ 호주 대회는 연구논문 발표 학자 뿐아니라 한국 약침 및 동양의학 관련 세계 유수의 전문가들이 토론자 등으로 참석해 가장 권위있는 한의학 국제학술대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약침학회(회장 강대인)가 호주 시드니 UTS 대학과 공동주최한 ‘iSAMS 2012’ 국제약침학술대회에는 11개국에서 58명의 한의 및 약침 동양의학 관련 석학이 연구논문을 발표해 전세계적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세계 보완대체 및 통합의학 분야 19SCI급 저널중 영향력 1위인 ‘European Journal of Integrative Medicine'의 아시아 담당 편집장을 맡고 있는 이명수 박사(한국한의학연구원 뇌질환 연구센터장)한의학 경락이론의 과학적 정립이론으로 국내외에 알려진 서울대 소광섭 명예교수가 논문을 발표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학술대회 첫째날에는 미국의 UC-얼바인 의과대학 존 롱허스트교수가 ‘15년간 침술연구의 기초부터 임상연구까지의 구조적 이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해 호응을 얻었다.

한국 학자로서는 이번 시드니 학술대회의 공동 대회장인 윤현민 교수(동의대 한의학과)를 비롯 김성철(원광대 한의학과 ) 유준상(상지대 한방병원) 유화승(대전대 한의학과) 주종천(원광대 한의학과) 교수가 연구논문을 발표해 전 세계 한의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았다.

또 대한약침학회 이의준 약무이사를 비롯 42명의 한의 및 약침 관련 전문가들이 포스터섹션에 참여해 한의학의 위상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무엇보다 이번 호주 ‘iSAMS2012’ 개최 의미는 한국 한의학과 약침이 국제화 수준으로 도약했을 뿐아니라 한국 약침의 세계화에 한발 더 다가갔다는 데 있다.

또한 전세계의 한의학 및 대체의학 석학들이 한국 약침의 연구와 치료 효과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여 한국약침의 본격적인 세계시장 진출이 머지 않았음을 확인한 것도 이번 대회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iSAMS2012’의 한국 공동대회장인 윤현민 교수는 “‘iSAMS2012‘ 호주 국제약침학술대회는 한의학과 한국 약침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려 약침의 세계화라는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과 전 세계 유수한 석학들과의 공동연구 및 정보공유 등을 통해 약침의 국제화 표준화 작업에 성큼 다가섰다는 점에서 성공적이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미국 국제약침 학술대회에 이어 호주 대회까지 성공적으로 치러내 명실상부한 한의학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iSAMS2013' 국제약침학술대회는 내년 10월 스웨덴에서 열리며 한국 약침이 유럽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넷마블문화재단, ‘2025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9월 9일과 10일 양일간 펼쳐진 이번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서 약 2,500여 명이 참가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특수학교(급) 학생, 지도교사, 학부모 등 1,6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e스포츠대회 10종목(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등), 정보경진대회 18종목 등 총 28종목으로 치러졌으며, 각 종목별 우승팀 총 28팀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마구마구 리마스터’는 광주 은혜학교 이민범, 정현 학생이 우승했고 ‘모두의마블’은 경남 완월초등학교 성은서, 이하은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마구마구 리마스터’ 종목에 참가해 우승을 거둔 이민범, 정현 학생은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걸려있는 정보경진대회 결과는 추후 대회 홈

문화

더보기
헬렌 켈러의 삶을 새롭게 재해석한 비언어극 ‘마이 디어, 헬렌’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부산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배·관·공)’이 배리어프리 연극 ‘마이 디어, 헬렌’을 무료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장애인 관객이 차별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9월 11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북구 창조문화활력센터 소극장 624에서 열리며, 러닝타임은 약 55분이다.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다. ‘마이 디어, 헬렌’은 헬렌 켈러의 삶을 새롭게 재해석한 비언어극으로, 언어를 최소화하고 움직임과 몸짓을 중심으로 구성해 청각, 시각, 언어적 제약이 있는 관객도 불편 없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작품은 어린 시절부터 성숙한 사회운동가로서의 삶까지 세 장면으로 펼쳐지며, 장애인 배우가 직접 무대에 올라 비장애인 배우와 호흡을 맞춘다. 자막과 현장 음성 해설을 통해 장애인 관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비장애인 관객에게도 새로운 연극적 체험을 선사한다. 공연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져 창작 과정과 배우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예술의 사회적 의미를 더욱 깊게 나눈다. 이 작품은 2025년 7월 프랑스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