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배수빈, 모더레이터로 데뷔?

URL복사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간지들의 하루> Q&A 현장 등장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영화제)의 ‘다큐 패밀리’ 배수빈이 25일 메가박스 출판도시점에서 열린 <간지들의 하루> Q&A에 깜짝 등장했다.


한국 경쟁 부문 경쟁작인 <간지들의 하루> 상영 뒤, 예정되어 있던 Q&A에 행사를 진행할 모더레이터로 ‘다큐 패밀리’ 배수빈이 등장했다. 지난해 DMZ영화제의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동해 준 배우 배수빈은 DMZ영화제에 대한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이번 4회에는 DMZ영화제의 뜻에 공감하는 ‘다큐 패밀리’로 함께 해주었다.


이번 Q&A 또한 영화촬영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모더레이터 자리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주어 스타가 아닌 진정한 영화제의 가족임을 보여주었다.


이숙경 감독의 작품 <간지들의 하루>는 ‘W-ING’이라는 쉼터에 함께 머물던 10대 은정, 승희, 송하의 이야기로, 감당하기 힘든 삶의 무게를 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지’나게 삶을 살아내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이숙경 감독은 “기존의 관습에 얽매이지 않으며 권위에 아부하지 않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와 영화를 기획했다”며 “전에 어떤 관객은 영화 속에서 결국 주인공들의 현실이 바뀔만한 터닝포인트가 나오기를 기다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영화에는 그러한 장면이 없으며, 그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숙경 감독은 “혼자 힘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일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으며, 극영화보다 더욱 컷과 컷, 이야기를 붙여나가는 것 또한 많이 알았다”며 “개인적으로 의미가 큰 작업이었다”라고 전했다.


배수빈은 “영화 속에는 주변의 잡음이 모두 들어간 현장의 소리가 그대로 쓰이며 다른 사운드는 들어가지 않는다. 오히려 그런 점이 영화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 주었다”라며 <간지들의 하루> 중 인상 깊었던 점을 자유롭게 들려주기도 하며 모더레이터로서의 자질도 보여주었다.


현실에 당돌하게 맞서 살아가는 세 주인공과 그런 그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본 이숙경 감독, 그리고 재치 있고 편안한 진행으로 Q&A를 주도해준 모더레이터 배수빈 덕분에 Q&A는 모두의 박수를 받으며 끝날 수 있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