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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노총 “쌍용차·용역 폭력사태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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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1일 국회에 쌍용자동차 해직자 문제 해결과 용역 폭력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쌍용차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노동권을 유린하고 있다"며 "SJM, 만도 등 파업 사업장에서 발생한 용역 폭력문제도 어물쩍 넘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19대 국회 총선 끝난 지 4개월이 지났는데 여야 정당들이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약속을 지키고 있지 않다"며 "새누리당은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쌍용차 문제 해결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은 "노동자들은 노동 기본권이 철저히 유린당한 채 무고하게 쫓겨났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월 총파업으로 총력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민주노총 조합원 등 4000여명(주최측 추산·경찰측 추산 2500명)과 심성정 통합진보당 의원,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등이 참가했다.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이 국회 진입을 시도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국회의사당 일대에 경찰 60개 중대 4000여명을 배치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날을 '국회 포위의 날'로 정해 국회를 띠로 둘러싸려다 경찰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이후 국회 앞 도로를 점거한 뒤 새누리당 당사로 이동하며 항의 집회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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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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