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은행불법·비리 뿌리 뽑겠다”

URL복사

김석동 금융위원장 “최정예 인력투입 은행권 불법행위 엄단”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최근 잇따라 불거진 은행권의 불법·비리 행위에 대해 엄단할 뜻임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25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감사원 감사를 통해 밝혀진 은행권의 부조리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금융감독원으로 하여금 최정예 인력을 투입해서 관련사항에 대한 조사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행해야 할 것"이라면서 "불법과 비리를 엄단하는 응분의 조치를 취하도록 조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회사의 자율성은 최대한 존중되어야 하지만, 합리적이지 못한 부분, 약자인 금융소비자에게 부당한 피해를 주는 것은 어떠한 변명도 통하지 않는다"면서 "특정 은행 점포에서 일어난 대출서류 서명조작과 같은 사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사안이 은행권 뿐 아니라 금융시장과 금융산업 전체의 존립기반을 위협하는 사안임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감사결과를 보면서 우리 금융산업 일각에 아직도 이러한 구태의연한 행태가 나타나고 있는 데 대해 실망했다"면서 "적절한 감독과 제도정비를 통해 즉시 시정되지 못했다는 데 대해 심히 유감으로 생각하며, 금융당국으로서 책임있는 사후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금융위 간부들에게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를 주문했다. 금감원을 통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밝힌 뒤 불법이나 비리행위가 확인된 은행 임직원에 대해서는 무겁게 책임을 물으라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이미 조치가 이루어진 사항을 포함해 감사원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문책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노무현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가 오는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좋은 책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꾼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를 통해 ‘사람사는세상’을 실현하고자 한다.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는 단순한 전시·판매 행사에 그치지 않고, 책을 매개로 한 시민 간 소통과 문화적 연결의 장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문화, 사람과 공간이 만나고 연결되는 진정한 문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강연, 토크쇼, 공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공개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연 프로그램에는 강원국 작가가 참여해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김제동이 진행하는 토크쇼 ‘내 말이 그 말이에요’도 마련된다. 공연으로는 이아립의 ‘이응 품은 미음’과 오지은·김사월이 함께하는 ‘내 곁에 사람들’이 준비돼 있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책문화제에서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유튜브 및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