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진하 의원(파주을)은 지난 14일 파평면 율곡리 소재 대단위 양수장과 선유양수장 자치수리계, 그리고 문산읍 이천리 천수답 현장을 방문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방문은 가뭄으로 인하여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로하고, 용수공급을 위해 전념하고 있는 농어촌공사 직원과 관계 공무원 등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날 황 의원은 가뭄에 대비한 영농급수를 위하여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파주 관내 양수장시설과 저수지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농민들에게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해 자치수리계에서 관리하는 양수장 펌프 가동 상태 등 시설들을 둘러보았다.
또한 가뭄으로 인하여 모심기 시기를 놓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황진하 의원은 농민들 건의에 대한 대책으로 임진강 수계에 양수펌프를 추가하고 도수로를 관수로화 하여 파주관내 용수공급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임진강수계 용수공급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에 참석한 농어촌공사 본부장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선유양수장의 용수공급 펌프 및 전기시설의 고장 수리문제도 현장에 참석한 박재진 시의원과 파주시청 관계자에게 긴급히 시 예산을 투입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