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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역 통상 전문가 우리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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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동북아경제통상대학이 지방대라고는 상상도 하기 어려운 취업률을 보이며 신흥 명문대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
사법고시보다 더 어렵다는 행정고시 1명 외무고시 1명 등 고시합격 2명을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전력, 석유공사, 대한주택공사, 토지공사 등에 취업했다.
이외에도 동국제강, 산업인력관리공단, 금호타이어, 한국투지증권, 인천도시가스, 경제자유구역청, 등 취업생들이 최우선으로 선호하는 대기업을 비롯해 정부투자기관인 공사에 대거 합격 학교에 위상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산업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지원하는 한국청년 무역인 양성 프로젝트에 3명이 동시 입학 2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현제 미국, 독일, 네델란드 등 세계 유수의 물류지역에 나가있는 삼성종합상사, LG전자, 현대중공업 등에 파견 근무하고 있다.

올 졸업생 27명 전원 대기업 취업 취업률 100%
이 학교가 이렇듯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는 것은 준 통상사관학교식 교육을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 국제통상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살아있는 교육의 장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동북아경제통상대학(학장 한광수)은 지난 1997년 교육인적자원부 인가를 받아 인천시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됐다.
특히 항토기업으로 지역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우자동차가 99년도에 50억원을 지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630평 규모의 건물을 기증, 학생복지 및 캠퍼스 인프라에 크게 도움을 주었다.
이로 인해 전학생이 기숙사에 입실, 전인교육은 물론 일반생활까지 교수들의 지도아래 인성교육을 앞세운 교육을 실천 중이다.
이와 함께 빔프로젝트(66석)를 갖춘 세미나실을 비롯해 위성수신실, 어학실, 전산실습실 등 최첨단 시설 속에서 급변하는 Information Technology(정보기술)의 사회주역을 배출하기 위해 현장감 있는 교육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이외에도 최고의 학술을 터득시키고자 학생위주의 산학연계성 맞춤교육을 통해 사회의 주역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한 과정을 수련하고 있다.
동북아경제통상대학은 우수한 신입생을 모집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타 대학에 비해 많은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매년 입학생을 40명 미만으로 축소화해 입학생 전원 4년간 학비면제(재학 중 학점 평균 3.5이상)와 기숙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세계 유명대학등과 교류 유학 지원 위성수신실등 최첨단 교육시설 갖춰
대학은 4개 전공(중국통상, 일본통상, 러시아통상, 미국통상)으로 나눠 4개국에 총 8개 대학과 교류를 갖고 전원 2학년 2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1년간 해외유학 기회를 주고 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북경대학, 복단대학(상해), 절강대학(항주) 등 3개 대학 일본 키타쿠슈대학, 요코하마시립대학 등 2개대학과 교류, 학생이 자기에 맞는 대학을 선택해 유학을 간다.
또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등 2개 대학과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대학 등 각 국가별로 최고의 명문대학과 교류를 갖고 재학생들의 유학을 지원하고 있다. 이로 인해 4개국 교환학생들과 4년간(국내 및 해외) 의무적인 기숙사 공동생활을 통해 이문화 이해와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실제 체험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해당 지역 분야의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최종적으로는 국제통상교섭과 실무 등의 학문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각자 전공언어는 물론 영어의 숙달을 우선하고 사회과학의 기초과목과 전공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사회 등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 국제통상금융 경영학과 E-비지니스 등의 이론과 실무를 교육하고 훈련시킨다.
특히 이 대학 학생들은 이와 같은 국제와 교육 및 정보화 교육, 산학 협동을 통한 실무교육 등으로 세계무대에서의 한국인으로 자긍심과 정체성을 지니면서 외국어, 국제통상 교섭 및 실무 면에서 세계일류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련시키고 있다.
이 대학은 또 최우수 인재를 배출키 위해 마지막 관문인 졸업 자격 기준을 대폭 강화 시켜 작년부터 외국어(영어) 졸업인증 점수를 상향조정 시켰다. 각 전공별로 토익(영어능력평가시험) 미국통상 900점, 기타통상 850점, JPT(일본어능력평가시험) 일본통상 A급 기타통상 B급, HSK(중국한어수평고시) 중국통상 9급 기타통상 5급, 러시아어학검정 러시아통상 1급 기타통상 자체운영시험 등을 통과해야 졸업 할 수 있다.
동북아경제통상대학은 이러한 과정을 거친 최우수 인재들을 배출시킴에 따라 졸업생들이 취업률 100%로 취업률에서 우위를 지키며 대학의 위상이 높이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타 대학으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동북아 발전 주도 인재육성 시급”
미국 중국 등 4개국 통상전공 과정 완비

동북아경제통상대학의 설립목적은.
세계화 정보화 지방자치화 시대를 맞아 TRIPORT(인천항, 인천국제공항, 정보단지)를 중심으로 21세기 동북아시아의 발전을 주도하는 유능한 지역통상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 동북아경제통상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 연구를 담당하기 위해 인천시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특성화 교육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본 대학은 동북아지역 학부제로 운영된다. 학부는 4개전공으로 중국통상전공, 러시아통상전공, 일본통상전공, 미국통상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또 본교의 교육이념과 교육목표에 따라 전 교생이 의무적으로 기숙사 생활을 통해 모든 교육과정을 타 대학에 비해 훨씬 엄격하고 집중적으로 수행, 확실한 직업관을 정립하고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우수 입학생들에 대한 대우 및 지원책은.
입학생 전원에 대해 4년간 학비를 면제해주고 준 사관학교식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기숙사(의무적)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원 전공별 국가의 교류대학에 1년간 유학(기술사 제공)을 지원, 그 나라의 문화와 정치, 경제 등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미래를 위한 지향적인 교육방향은.
21C 동북아 통상의 중심지역으로 발전하려는 지역적 특성에 맞는 국제통상 전문인력 양성이 최우선 과제이다.
이를 위해서는 대기업들과 산학협력 체결을 통한 실무 교육을 바탕으로 ‘맞춤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
시립대학으로 인천시와 정부에 바람이 있다면.
우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보다 나은 교육용 기자재 도입이 필요하다. 세계 유수대학의 학생들과 비교해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에는 재정성 지방대학으로의 한계를 느끼고 있어 시와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적 도움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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