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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덕수 “FTA확대, 부산경제에 기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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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24일 부산지역 녹산공단현장을 방문 기계류 수출기업 대표 11개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미FTA 확대는 기계 산업과 부산경제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 후 여섯 번째 지방 무역현장 방문지로 부산을 찾은 한 회장은 "부산 총 수출의 45%를 차지하는 기계류 업계의 경쟁력 강화가 곧 부산지역의 수출력 강화로 직결될 것으로 믿는다"며 "한미 FTA 관세인하 효과가 큰 공작기계·밸브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생산성 증가 및 기술고도화를 통해 대미 수출증대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아 "무협 부산지역본부에서 지역FTA활용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다양한 FTA 교육과 현장방문 컨설팅에 적극 참가해 여러 지역 FTA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활용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을 조언했다.

앞서 한 회장은 이날 부산지역 CEO대상 조찬회에서 '한미FTA와 부산경제' 강연을 통해 지역 대표 기업인들에게 한미FTA의 주요 이슈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0년 개장한 현대부산신항만을 방문한 한 회장은 컨테이너야드 등 현장을 둘러보면서 항만 현황을 파악하고, 부산의 동북아 물류중심 기지화를 위한 항만 경쟁력 제고 및 수출입 물류 경쟁력 강화 등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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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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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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