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3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인물

[무돈칼럼]방황하는 일본학생 기댈곳이 없다.

URL복사

방황하는 일본학생 기댈곳이 없다


아이들교육에 제 역할 못하는 일본의 가정·학교·사회







일본의 10대


 



거리에서
몸을 파는 여학생



팬티를
파는 여학생



몸을
이용해서 돈을 훔치는 여학생



나이를
속이고 술집에서 근무하는 여학생



나이를
속이고
Sex Shop에서 근무하는 여학생



나이를
속이고
Call Girl을 하는 여학생



전차안에서
화장을 하는 여학생



전차안에서
큰 목소리로 짖어대는 여학생



전차안에서
껴안는 남녀학생



전차안에서
키스를 하는 남녀학생



노인들이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학생



전차안에서
휴대폰으로 전화하며 크게 짖어대는 학생



길바닥에
앉아서 노는 학생



방과후
사복으로 갈아입고 담배를 피며 술을 마시는 학생



담배를
피면서 걸어 다니는 학생



팬티를
보여주려고 스커트를 짧게 올려입는 여학생



부모를
싫어한다고 간단하게 얘기하는 학생



부모한테서
냄새난다고 간단하게 얘기하는 학생



학급을
파괴하는 학생



등교를
거부하는 학생





같은 일들은 일본의 10대들이 가장 많이하는 행동이라고 얘기할 수 있으며 세상사람들은 이런 애들을 일반적으로 나쁘다고
얘기하고 있다.



이런
청소년들이 나쁜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이들만을 탓할수도 없는 얘기다. 일본 부모들은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우리집 애들은 자유롭게 키웁시다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우리집 애들의 자주성을 lang=EN-US>  중요시 여깁니다.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우리집 애의 개성을 살려주려 합니다 lang=EN-US>.라고들 얘기하지만 실제로는 자주성, 개성도 없으며 그렇게 키웠다는 아이들이 현실적으로
행동과 언동이 나쁘다는 것은 일본사람 누구나 인정하는 것이다.



lang=EN-US>, 부모들은 이 핑계 저 핑계로 해서 아이의 교육을 방치하고 있는 것이며 무관심과 무책임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자식을 위하고 자식의 장래를 생각한다면 가정에서부터 나쁘것은 나쁜 것, 좋은 것은 좋은 것을 확실히 알려주어야 하며
자유란 것은 rule이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는 것을 가르쳐줘야 하는데 부모들 자체가 그런 것을 모르기 style="mso-spacerun: yes"> 
때문에 가르칠 줄도 모르고 가르치려고도 안한다.



부모가
아이들이 잘못 할 때는 훈계도 하고 때리기도 하고 화도 내고 해야 하는데 무슨 잘못을 style="mso-spacerun: yes">  해도 용서하고 모든일을 잘했다 잘했다 하고 넘어가기 때문에, 이런 아이들이 학교나
공공장소에서 자기가 하는 행동에 대해서 잘하는 일인지, 못하는 일인지도 모르며 아무런 의문도 가지지 않는다.



그래서
위와같은 일을 당연한 것처럼 하고 있는 것이다.



아버지는
전부 와이프에게 자식 교육을 맡기고 엄마들은 선생들에게 자식 교육을 전부 맡기고 선생들은 학생 가정에 교육을 맡기고 lang=EN-US>  사회는 선생에게 학생들의 교육을 맡기고 style="mso-spacerun: yes"> 
정부는 선생, 부모, 사회에 학생들의 교육을 맡기고 정부, 부모, 선생, 사회는
자기들이 있는 자리에서 학생들에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 절대로 있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일본사회는 이런일 모두를 기피하고 있다.




이유는 단순하다.




자식인데도 불구하고 귀찮아도 귀찮다고는 얘기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자식을 회피하고 있는 것이다 lang=EN-US>. 즉, 자식이지만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지금 자기자신만 즐겁고 행복하면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이다. 정부, 사회,
선생들도 그 나름대로의 학생들에게 해야할 역할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학생들과의 사이에 형태만 만들어 놓고 내용물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관해서는
일절 얘기도 안하고 관여도 안하는 것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자기자신들도 그렇게 살아왔고 
주변사람들도 그렇게 행동하고 언동하기 때문에 따라서 하는것이고 사실 학업이란 것은 먹고 살기위한 도구의 하나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건성으로 학생들을 상대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10대들은 자기자신의 일을 마음속으로부터 생각해 주는 사람이 없고 이해해주는 사람도 없기 때문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아  고독한 것이다. 그런 고독으로부터 도망가고 style="mso-spacerun: yes"> 
싶지만 도망갈 방법을 모른다. 그래서 주변사람들이 자기에게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래서
나쁜짓도 해보고 소란도 피워보고 하며 signal을 보내보지만 언제나 처럼 주변사람들은 무관심하다.



여학생인
경우에는 시험에 대한 pressure가 별로 없기 때문에  방과후에 사복으로 갈아입고 친구들과 만나 얘기도 하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술도 먹고해서 어느 정도는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 이러한 행동들은 주변사람의 시선을 끌기 위한 행동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일본 부모들은 중·고생 딸들이 style="mso-spacerun: yes"> 
수십만엔짜리의 백을 들고 다녀도 의심안하는 부모들이 많으며 전화 한통화로 외박까지
허락해 주고 있다. 자기들이 하는 행동이 나쁜 줄 알면서도 그만두지 않는 것은 부모의 무관심이 큰 원인이다.



남자
아이들의 경우에는 무관심한 부모이면서도, 공부와 취직에 대해서는 귀가 따갑도록 얘기를 하기 때문에 시험공부로 인한
pressure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은 얘기안해도 다 아는 얘기다. 공부를 하고 바쁜 스케줄 사이에도 게임도 하고 놀이도 하지만
그런 것으로 만족 못하는 아이들은 더 나쁜 곳으로 빠지는 아이들도 있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10대들의 사건이 99년도에 전국에 8만건이 생겼으며
옛날에는 간단한 사건들이 많았으나, 요즘의 사건들은 거칠고 고지능적인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lang=EN-US> 10대 아이들의 행동이나 언동을 고칠 수 있는 사람은 선생이나 사회의 협력도 필요하지만, 부모들만이 이런 아이들을 구제할
수 있다. 일본 부모들은 딸에게는 최대한으로 어떤일이 있어도 편의를 봐준다. 그러나 남자의 경우에는 과거, 현제 10대 남자아이들이 저지르는 style="mso-spacerun: yes"> 
무서운 사건들이 많기 때문에 어머니는 둘째치고 아버지도 자식을 무서워 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일본의 어머니, 아버지들은 다른 가정도 전부 자기들처럼 자식을 대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못한다.



일본부모들이
자식들에게 무관심한 이유중에 제일 큰 것은 아버지니 어머니들이  개인적으로 놀기 바뻐서 신경쓸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나쁘게 말하면 자기 개인 생활에 자식들이 방해를 하고 있다고까지
생각한다.



부모들도
자신도 어려울 적에 똑같은 가정환경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자기자식에게도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는 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다 lang=EN-US>. 10대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결혼을 하면 자기가 자라온 환경을 그대로 자기자식에도 행하는 일이 반복 될 것이다.



일본은
이러한 부모, 사회, 선생 등의 의식구조가 완전히 바뀌기 전에는 10대의 행동이나 언동은 점점 더 나빠질 것이고,
결국은 부모, 선생,  사회를 공격하는 아이들이 나올 가망성이 크다.



사회에
대한 공격은 벌써 시작되었고 많지는 않지만 부모와 선생을 공격하는 사건도 일어나고 있는 것은 일본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lang=EN-US>.




기사는 본지의 주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재일교포 작가 무 돈>

style="mso-spacerun: yes"> <http://www.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방송3법·노란봉투법, 여당 주도로 국회 법사위 통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법사위는 1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3법과 노란봉투법을 여당 주도로 의결했다. 이춘석 법사위원장은 방송3법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되는 중 국회법에 따라 토론을 중단시키자는 민주당 측의 제안을 받아들여 곧바로 방송3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쳤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무슨 토론 종료냐" "이렇게 진행하는 게 어디 있느냐"라며 항의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박형수 의원은 "몇 시간을 준비한 토론 절차를 생략하면 국회랑 의회는 왜 있나. 헌법재판소 판결에도 소수의 의견 표명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 상황에 대해 법사위원장이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일방적인 법안 상정과 발언 기회 박탈을 놓고 지속적으로 항의하자, 이 법사위원장이 "회의장 질서를 어지럽혔다"며 한때 퇴장을 요구하기도 했다. 방송3법은 KBS·MBC·EBS 공영방송 이사 수를 확대하고 이사 추천 주체를 늘리는 내용이 골자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의 개념을 근로계약 체결 당사

경제

더보기
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KNSO아카데미 ‘컬러풀’ 공연... 지휘자 크리스토프 포펜 협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오는 8월 20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KNSO아카데미 5기 청년 교육단원들의 성과를 담은 무대 ‘컬러풀’을 선보인다. KNSO아카데미는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무대 경험과 실무 교육을 통해 균형 잡힌 역량을 갖춘 차세대 음악가를 양성하는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202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초 통합 공모를 통해 교육단원 60명이 선발됐다.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단한 이들은 국립심포니뿐 아니라 파리 오케스트라와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등 내한한 세계 유수 교향악단의 단원들과 솔리스트들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밀도 높은 교육을 받았다. 또한 올해 총 14회의 실내악 및 지역 공연에 참여하며 무대 경험과 앙상블 역량을 실전에서 체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들이 상반기 동안 갈고닦은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현대음악, 협주곡, 교향곡을 아우르며 단원들의 음악적 스펙트럼과 가능성을 보여준다. 공연의 포문은 김은성 작곡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만화경’이 연다. 2023년 ‘작곡가 아틀리에’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국립심포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