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21 (일)

  • 맑음동두천 0.0℃
  • 구름많음강릉 6.6℃
  • 구름조금서울 0.3℃
  • 흐림대전 1.9℃
  • 흐림대구 2.8℃
  • 흐림울산 3.8℃
  • 구름많음광주 3.4℃
  • 흐림부산 5.2℃
  • 흐림고창 2.5℃
  • 흐림제주 7.3℃
  • 맑음강화 -0.7℃
  • 흐림보은 0.8℃
  • 흐림금산 1.6℃
  • 구름많음강진군 3.6℃
  • 흐림경주시 3.3℃
  • 흐림거제 4.8℃
기상청 제공

인물

[무돈칼럼]방황하는 일본학생 기댈곳이 없다.

URL복사

방황하는 일본학생 기댈곳이 없다


아이들교육에 제 역할 못하는 일본의 가정·학교·사회







일본의 10대


 



거리에서
몸을 파는 여학생



팬티를
파는 여학생



몸을
이용해서 돈을 훔치는 여학생



나이를
속이고 술집에서 근무하는 여학생



나이를
속이고
Sex Shop에서 근무하는 여학생



나이를
속이고
Call Girl을 하는 여학생



전차안에서
화장을 하는 여학생



전차안에서
큰 목소리로 짖어대는 여학생



전차안에서
껴안는 남녀학생



전차안에서
키스를 하는 남녀학생



노인들이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학생



전차안에서
휴대폰으로 전화하며 크게 짖어대는 학생



길바닥에
앉아서 노는 학생



방과후
사복으로 갈아입고 담배를 피며 술을 마시는 학생



담배를
피면서 걸어 다니는 학생



팬티를
보여주려고 스커트를 짧게 올려입는 여학생



부모를
싫어한다고 간단하게 얘기하는 학생



부모한테서
냄새난다고 간단하게 얘기하는 학생



학급을
파괴하는 학생



등교를
거부하는 학생





같은 일들은 일본의 10대들이 가장 많이하는 행동이라고 얘기할 수 있으며 세상사람들은 이런 애들을 일반적으로 나쁘다고
얘기하고 있다.



이런
청소년들이 나쁜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이들만을 탓할수도 없는 얘기다. 일본 부모들은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우리집 애들은 자유롭게 키웁시다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우리집 애들의 자주성을 lang=EN-US>  중요시 여깁니다.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우리집 애의 개성을 살려주려 합니다 lang=EN-US>.라고들 얘기하지만 실제로는 자주성, 개성도 없으며 그렇게 키웠다는 아이들이 현실적으로
행동과 언동이 나쁘다는 것은 일본사람 누구나 인정하는 것이다.



lang=EN-US>, 부모들은 이 핑계 저 핑계로 해서 아이의 교육을 방치하고 있는 것이며 무관심과 무책임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자식을 위하고 자식의 장래를 생각한다면 가정에서부터 나쁘것은 나쁜 것, 좋은 것은 좋은 것을 확실히 알려주어야 하며
자유란 것은 rule이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는 것을 가르쳐줘야 하는데 부모들 자체가 그런 것을 모르기 style="mso-spacerun: yes"> 
때문에 가르칠 줄도 모르고 가르치려고도 안한다.



부모가
아이들이 잘못 할 때는 훈계도 하고 때리기도 하고 화도 내고 해야 하는데 무슨 잘못을 style="mso-spacerun: yes">  해도 용서하고 모든일을 잘했다 잘했다 하고 넘어가기 때문에, 이런 아이들이 학교나
공공장소에서 자기가 하는 행동에 대해서 잘하는 일인지, 못하는 일인지도 모르며 아무런 의문도 가지지 않는다.



그래서
위와같은 일을 당연한 것처럼 하고 있는 것이다.



아버지는
전부 와이프에게 자식 교육을 맡기고 엄마들은 선생들에게 자식 교육을 전부 맡기고 선생들은 학생 가정에 교육을 맡기고 lang=EN-US>  사회는 선생에게 학생들의 교육을 맡기고 style="mso-spacerun: yes"> 
정부는 선생, 부모, 사회에 학생들의 교육을 맡기고 정부, 부모, 선생, 사회는
자기들이 있는 자리에서 학생들에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 절대로 있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일본사회는 이런일 모두를 기피하고 있다.




이유는 단순하다.




자식인데도 불구하고 귀찮아도 귀찮다고는 얘기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자식을 회피하고 있는 것이다 lang=EN-US>. 즉, 자식이지만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지금 자기자신만 즐겁고 행복하면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이다. 정부, 사회,
선생들도 그 나름대로의 학생들에게 해야할 역할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학생들과의 사이에 형태만 만들어 놓고 내용물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관해서는
일절 얘기도 안하고 관여도 안하는 것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자기자신들도 그렇게 살아왔고 
주변사람들도 그렇게 행동하고 언동하기 때문에 따라서 하는것이고 사실 학업이란 것은 먹고 살기위한 도구의 하나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건성으로 학생들을 상대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10대들은 자기자신의 일을 마음속으로부터 생각해 주는 사람이 없고 이해해주는 사람도 없기 때문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아  고독한 것이다. 그런 고독으로부터 도망가고 style="mso-spacerun: yes"> 
싶지만 도망갈 방법을 모른다. 그래서 주변사람들이 자기에게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래서
나쁜짓도 해보고 소란도 피워보고 하며 signal을 보내보지만 언제나 처럼 주변사람들은 무관심하다.



여학생인
경우에는 시험에 대한 pressure가 별로 없기 때문에  방과후에 사복으로 갈아입고 친구들과 만나 얘기도 하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술도 먹고해서 어느 정도는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 이러한 행동들은 주변사람의 시선을 끌기 위한 행동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일본 부모들은 중·고생 딸들이 style="mso-spacerun: yes"> 
수십만엔짜리의 백을 들고 다녀도 의심안하는 부모들이 많으며 전화 한통화로 외박까지
허락해 주고 있다. 자기들이 하는 행동이 나쁜 줄 알면서도 그만두지 않는 것은 부모의 무관심이 큰 원인이다.



남자
아이들의 경우에는 무관심한 부모이면서도, 공부와 취직에 대해서는 귀가 따갑도록 얘기를 하기 때문에 시험공부로 인한
pressure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은 얘기안해도 다 아는 얘기다. 공부를 하고 바쁜 스케줄 사이에도 게임도 하고 놀이도 하지만
그런 것으로 만족 못하는 아이들은 더 나쁜 곳으로 빠지는 아이들도 있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10대들의 사건이 99년도에 전국에 8만건이 생겼으며
옛날에는 간단한 사건들이 많았으나, 요즘의 사건들은 거칠고 고지능적인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lang=EN-US> 10대 아이들의 행동이나 언동을 고칠 수 있는 사람은 선생이나 사회의 협력도 필요하지만, 부모들만이 이런 아이들을 구제할
수 있다. 일본 부모들은 딸에게는 최대한으로 어떤일이 있어도 편의를 봐준다. 그러나 남자의 경우에는 과거, 현제 10대 남자아이들이 저지르는 style="mso-spacerun: yes"> 
무서운 사건들이 많기 때문에 어머니는 둘째치고 아버지도 자식을 무서워 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일본의 어머니, 아버지들은 다른 가정도 전부 자기들처럼 자식을 대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못한다.



일본부모들이
자식들에게 무관심한 이유중에 제일 큰 것은 아버지니 어머니들이  개인적으로 놀기 바뻐서 신경쓸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나쁘게 말하면 자기 개인 생활에 자식들이 방해를 하고 있다고까지
생각한다.



부모들도
자신도 어려울 적에 똑같은 가정환경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자기자식에게도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는 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다 lang=EN-US>. 10대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결혼을 하면 자기가 자라온 환경을 그대로 자기자식에도 행하는 일이 반복 될 것이다.



일본은
이러한 부모, 사회, 선생 등의 의식구조가 완전히 바뀌기 전에는 10대의 행동이나 언동은 점점 더 나빠질 것이고,
결국은 부모, 선생,  사회를 공격하는 아이들이 나올 가망성이 크다.



사회에
대한 공격은 벌써 시작되었고 많지는 않지만 부모와 선생을 공격하는 사건도 일어나고 있는 것은 일본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lang=EN-US>.




기사는 본지의 주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재일교포 작가 무 돈>

style="mso-spacerun: yes"> <http://www.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비만학회·한국릴리 미디어 세션...올바른 비만·2형당뇨병 관리 방안 모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비만을 질환으로 인식하고, 정부가 적극적인 치료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견이 나왔다. 17일 대한비만학회와 한국릴리가 17일 비만과 2형 당뇨병을 사회적 건강 과제로 규정하고, 치료 중심의 관리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릴리와 대한비만학회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사회적 건강 과제 해결을 위한 올바른 비만·2형당뇨병 관리 방안 모색'을 주제로 미디어 세션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국내 비만·당뇨병 치료 환경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인크레틴 기반 주사 치료제를 포함한 최신 치료 옵션이 적절히 활용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논의하고 미충족 수요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등 여러 비만치료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대한비만학회 총무이사인 이재혁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왜 비만 치료가 중요한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대한비만학회의 노력'을 주제로 학회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비만은 단순한 체중증가 상태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지만, 여전히 법정비급여 질환

정치

더보기
대법원 예규 제정에도 여야 내란전담재판부 정면충돌...“연내 설치법 처리”vs“명분 없다...중단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대법원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예규 제정 방침을 밝혔지만 여야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위한 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놓고 정면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관련 법률안을 올해 안에 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임을 밝힌 반면 국민의힘은 이제 명분이 없음을 강조하며 관련 법률안의 국회 통과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20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해 “계엄군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위대한 국민은 내란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신속하고 엄정한 내란재판과 내란청산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을 받들겠다. 신속한 내란 종식과 제2의 지귀연 같은 재판부 원천 차단을 위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반드시 연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조희대 사법부는 12·3 내란 이후 1년이 넘도록 국민적 요구이자 시대적 책무인 내란청산을 외면해 왔다. 지귀연 재판부의 노골적인 늑장 재판을 방치한 결과 사법부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바닥까지 추락했다”며 “예규 하나로 내란재판 지연과 사법불신을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사법부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국회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통과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고립돼 가는 현대인의 내면... 연극 ‘동물원 이야기’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에드워드 올비의 대표작 ‘동물원 이야기(The Zoo Story)’가 12월 20일(토) 오후 2시 밀양아리나 꿈꾸는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밀양시가 주최하고 대경대학교 공연예술ICC가 주관하며, 극단 가변과 극단 예빛나래가 공동 제작했다. 작품은 뉴욕 센트럴파크의 한 벤치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인물 제리와 페트라(원작의 피터를 여성으로 트랜스한 설정)의 대화를 통해 현대 사회의 고립과 소통의 부재를 날카롭게 드러내는 심리극이다. 사회의 주변인에 가까운 제리와 평범한 중산층 페트라의 만남은 인간 존재의 본질과 관계의 의미를 드러내며, 예상치 못한 결말로 관객에게 깊은 질문을 던진다. 이번 무대는 ‘1960년대 초연 이후 지금 시대에도 공감할 수밖에 없는 에드워드 올비의 대표작을 새롭게 해석한 공연’을 표방하며, 도시의 소음 속에서 점점 고립돼 가는 현대인의 내면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작품은 단 두 명의 인물과 최소한의 공간만으로도 강렬한 긴장과 몰입을 만들어 내며, 관객에게 나와 타인 간의 거리와 소통의 의미를 되묻는다.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이자 연출을 맡은 배우진은 “‘동물원 이야기’는 시대가 바뀌어도 여전히 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