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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순옥 “열악한 노동, 개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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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열사의 동생으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번을 받은 전순옥 후보는 “힘들게 일하는 사람들과 일을 하면서 노력을 했지만 한계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정치입문 계기를 밝혔다.

전 후보는 27일 오전 한 라디오에 출연해 “국회를 통해서 법 개정도 필요하고 제도적인 필요도 있다고 생각했다”며 “공장에 취직해서 몇 달을 일해봤는데 70년대와 바뀐 것이 없는 열악한 환경이었다”고 회고했다.

전 후보는 “3D라는 직업을 3L로 바꾸는 작업을 해왔다. ‘러닝(Learning)’ 배우고, ‘리버레이팅(Liberating)’ 자유로워지고, ‘라이프 체인지(Life change)’ 삶의 질을 바꾸자는 것이 모토”라며 비례대표로서 선거 지원계획에 대해서는 “중구, 종로, 성북에는 수천 개의 공장들이 있고, 수만 개의 유통 영세상인이 있다. 이 지역에 출마하는 후보들과 같이 강북패션 벨트를 이번에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 후보는 “열심히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을 대변하는 일을 하고 싶다”며 “제조산업이 우리나라의 미래라고 생각하고, 일본이나 독일처럼 정말 좋은 일자리, 제조업이 살아나는 그런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민주통합당과 한국노총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통합하는 과정, 조율하는 과정에서 문제는 있었지만 한국노총 이용득 회장도 최선을 다하고 있고 민주통합당도 통합정신을 살려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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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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