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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족사진의 거품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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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듀크스튜디오, 24시간 상시 예약 운영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

디지털카메라의 보급으로 사진업계가 큰 위기에 처해 있다. 화려한 인테리어를 갖춘 대형화된 스튜디오가 아니면 살아남기가 어렵다는 것이 사진업자들의 한 목소리다. 그러다 보니 일반 소비자들이 역풍을 맞았다. 동네서 흔히 봤던 사진관은 하나둘 사라지고 있다. 정작 취업이나 졸업사진 찍을 때 곤란을 겪는 일이 적지 않다. 이런 상황에 사진 스튜디오의 문턱을 낮추고 24시간 예약제 시스템을 운영 중인 스튜디오가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듀크스튜디오(02-326-0809)가 바로 그 곳이다. 가족사진, 프로필, 졸업`취업, 여권, 기념사진 등 인물 사진 전문 스튜디오다. 김정훈 실장은 상명대 대학원을 거쳐 광고촬영과 다수의 유명 연예인 촬영을 한 베테랑 포토그래퍼로 정평이 나 있다.

대형화된 일부 스튜디오에 의해 주도되고 정작 실생활에 필요한 사진을 찍을 수 없는 현실에 착안해 고객 니즈에 부합한 스튜디오를 만들고 싶었다는 것이 김 실장의 설명.

그는 대형화된 스튜디오로 인해 사진 가격에 거품이 심해졌다불필요하게 낀 사진 가격의 거품을 걷어내고 누구나 부담 없이 가족사진이나 여권사진 등을 찍을 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보통 가족사진의 경우 40~80만원 정도하는데, 여기선 15만원부터 가능하다. 인원수에 따른 추가부담도 없다. 여권`반명함 사진도 이곳에선 15천원이다.

전문 스튜디오급으로 사진 만족도는 높이고 가격 거품은 뺀 것이 이 스튜디오만의 강점이다. 서울은 물론 경기도 일대서도 소문을 듣고 온 고객들이 줄을 잇는다.

이 곳의 또 다른 장점은 24시간 예약제로 운영된다는 것. 24시간 예약만 하면 상시 촬영이 가능하다. 단 한 장의 사진을 찍더라도 사전에 예약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찍을 수가 있다. 바쁜 현대인들이 시간에 맞춰 사진관에 가기가 어려운데, 이런 고민을 배려한 시스템이다. 여권이나 반명함 사진도 마찬가지다.

24시간 예약제로 먼 곳에서 일부러 오는 고객들이 많다고. 김세연씨(28세 구의동)씨는 야근이 많아 사진찍기가 쉽지 않았는데 여권사진도 예약제가 된다고 해서 밤 11시에 찍고 가져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요즘같은 취업, 입학철을 맞아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사진촬영이 줄을 잇고 있다.

위치는 잠실 레이크팰리스 맞은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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