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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역 노숙인에게 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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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사업 6개월간 지원

코레일은 공기업으로서의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자 근로능력과 자활의지가 있는 서울역 노숙인 20명에게 서울역과 주변 환경미화 사업 일자리를 오는 26일부터 6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 운영 계획은 서울시 및 서울역 다시서기센터와 협의 중에 있으며, 향후 성과를 분석하여 운영기간 연장 여부와 고객 안내, 포터(짐 들어주기), 발레파킹 등 다양한 업무 부여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해 8월부터 서울역 노숙인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서울역 광장에 노숙인 희망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서울역 다시서기센터에 운영비를 후원하고 있다.

‘2011홈리스문화축제 개최’ 후원으로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관련 복지 정책을 돌봄과 베품에서 자립과 자활로의 인식 전환을 도모했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역 노숙인의 위기관리와 의료상담을 위한 ‘노숙인 위기관리팀’ 운영지원을 하였다.

김복환 여객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시, 보건복지부,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하여 노숙인 자활을 위한 다각적인 나눔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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