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16.9℃
  • 맑음서울 16.0℃
  • 구름조금대전 15.2℃
  • 맑음대구 16.0℃
  • 구름조금울산 18.7℃
  • 맑음광주 17.5℃
  • 맑음부산 21.2℃
  • 맑음고창 17.1℃
  • 맑음제주 20.4℃
  • 맑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3.8℃
  • 구름조금금산 13.8℃
  • 맑음강진군 19.5℃
  • 맑음경주시 18.0℃
  • 맑음거제 17.8℃
기상청 제공

사회

진안 운장산 고로쇠 축제 열려

URL복사

오는 10일부터 2일간 운일암반일암에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청정 진안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오는10일부터 11일까지 2일동안 진안군 주천면 운일반일암 삼거광장에서 8천여명을 초청하여 개최된다.

2005년도 축제를 처음 시작하게 된 것은 운장산 고로쇠약수의 판로가 막막하여 타지역에 헐값으로 판매하던 것을 보고, 재진안 향우회와 군민들이 힘을 합쳐 전문기관에 성분을 의뢰한 결과, 칼슘이 리터당 63.8㎖, 칼륨 67.9㎖을 비롯한 마그네슘과 철 등 다양한 미네랄이 포함되어 품질의 우수함을 알고, 값어치만큼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여 농가소득을 올려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진안 운장산 고로쇠축제는 진안운장산고로쇠축제위원회(위원장 이부용)가 주관이 되어 증산기원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행사, 참여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3월 10일에는 고로쇠 증산 기원제, 풍물패의 열림길놀이, 한국 무용, 민요 등 개막행사와 약수시음 및 건배사, 초청가수(김용임 외) 공연, 운장산고로쇠 가수왕 선발대회, 벨리댄스,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둘째날 3월 11일에는 고로쇠 수액 채취 체험, 명도봉 등반대회, 윷놀이, 도립국악원 공연, 각설이 타령 등으로 참여자들의 흥을 돋워 줄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우수 농특산물을 참가자들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진안군 11개 읍면에서 농·특산물 판매코너를 특징 있게 마련하였고, 세계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음식 체험코너, 아름다운 분재 전시, 목공예 체험과 전통음식 만들기(두부, 떡 등)가 어우러져 행사장 참여자들이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 운장산지역의 고로쇠약수 채취는 기후영향으로 예년대비 생산시기가 1주일 정도 늦어 졌으나, 축제시기를 전후하여 본격적으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안군에서는 이달말 까지 186농가가 고로쇠약수 800여톤을 생산하여 20억여원의 농가 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고로쇠는 예로부터 한자로 골리수(骨利樹), 곧 뼈를 이롭게 하는 나무라고 불리는 고로쇠 수액은 특히 신경통이나 관절염 같은 뼈 질환에 효험이 있고 고로쇠 수액에 함유된 칼슘, 칼륨, 마그네슘, 아연 등 10여종의 미네랄은 피로 및 허약체질 개선효과와 함께 탈수 방지 및 변비 예방 효과를 갖고 있으며 성인병, 신경통, 위장병 등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아무리 많이 마셔도 배탈이 나지 않고 몸 안에 노폐물이 빠져나와 건강에 이롭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진보당,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2026년도 예산안’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진보당이 미국과의 안보·관세 협상으로 ‘미국 퍼주기’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철저히 막을 것임을 밝혔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해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예산’이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며 “정부는 미국의 압력에 따라 국방비 인상과 무기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무리한 국방비 인상은 민생경제와 서민복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국방비 증가가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자주국방’일 수 없다”며 “그 시작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현재 방위비분담금 미집행금이 2조원이 넘는다. 신규 예산 편성은 필요 없다. 동북아시아 긴장을 높이는 F-35A 추가 도입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한 재정지출은 국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회에서 제대로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적폐 예산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매년 반복되는 이북5도지사 예산, 되살아난 검찰 특수활동비, 극우와 내란옹호단체로 전락한 관변단체 보조금 예산도 철저히 검증하고 삭감


사회

더보기
희망친구 기아대책, LG전자와 함께한 ‘LG앰배서더 챌린지’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 국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대책은 LG전자와 함께 올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3세계 주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의 일환인 ‘LG앰배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해외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개국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베트남이 새롭게 지원국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 필리핀 등과 함께 총 5개국에 13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아대책의 ‘LG앰배서더 챌린지’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심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아대책은 올해 베트남에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양봉사업을 진행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로 하여금 단기간 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기에 3핵타르 부지에 나무를 심고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