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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통합, 투신자살 지역 광주 동구 무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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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진상조사 결과 책임있는 조치” … 예비후보 박주선 거취 고심 중

민주통합당은 국민경선인단 모집 과정에서 투신자살 사건이 발생한 광주 동구선거구에 대해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최종적으로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는 선거인단 모집 과정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과 관련해서 광주 동구를 무공천 지역으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진상 조사단 보고와 수사 진행 경과 등을 종합해 볼 때 보다 책임있는 도리를 취해야 하는 것이 국민적 도리라고 판단해 이렇게 결단했다”면서 “선거인단 불법모집은 물론 경선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탈법적이고 불법적인 운동에 대해서는 가장 단호하고 엄격하게 대처하겠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한 대표는 “선택한 국민경선과 모바일투표는 국민이 원하는 국회의원 후보자를 국민의 손으로 직접 선출할 수 있고, 그동안 관행이었던 금권 관권 동원선거를 해결 할 수 있는 좋은 선출 방식이기 때문에 앞으로 민주통합당은 국민경선을 가장 투명하고 깨끗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일하겠다는 것을 국민앞에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천심사 중단 사태에 대해 “개시되는 공심위가 엄정한 심사를 통해서 변화를 열망하는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결과를 낼 것”이라며 “당과 공심위가 진심으로 국민을 바라보고 국민을 중심에 두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광주 동구 예비후보인 박주선 의원과 양형일, 이병훈, 정영재 예비후보 등은 민주통합당 이름으로 총선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박주선 의원은 앞서 전날 당 지도부에 당초 광주 동구 무공천 결정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당의 결정은 무공천으로 정해져서 현재 무소속 출마를 포함, 거취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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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 150개 학교에 태극기 미게양··김형재 시의원, 광복 80주년 맞아 전면 시정 주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실 내 태극기 미비치 문제를 지적한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전 교실 태극기 비치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일부 학교 교실에서 태극기가 비치되지 않은 실태를 공개 지적하며, 교육청의 전면적인 점검 및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김형재 의원에게 최근 제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37개교 중 150개교(11.2%) 교실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청은 점검 기간 중 교실 내 태극기가 미게양된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학교에 시정을 요청했으며, 일부 학교는 교실 후면에 태극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게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국기 미게양 학교에 대해서도 연내 태극기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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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