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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OB-쿠어스맥주 인수 특혜의혹 배후엔 이근영 금감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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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OB-쿠어스맥주 인수 특혜의혹


배후엔 이근영 금감위원장(?)


알짜공기업 한중인수 배후인물 거론이어 박용곤 전두산회장간
커넥션의혹


산그룹과
연관된 각종 특혜성 인수사업의 배후엔 이근영 금독감독위원회(금감위) 위원장이 있다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는 의혹이 제기돼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본지 2월15일자에 보도된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두산 lang=EN-US>-한중인수 백지화관련 기사에서도 3년내리 적자에 시달려 온 두산그룹이 정부의 알짜배기 공기업 한국중공업을
인수케 된 배경뒤엔 금감위가 있었다는 의혹이 재계 곳곳에서 제기된바 있는데다 보도후 본지편집국엔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이위원장이 두산 lang=EN-US> OB맥주의 진로 쿠어스(현 카스맥주)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 인수에도
깊게 개입한 것으로 안다
는 제보가 또다시 전해졌다.



 



박용곤-이근영 커넥션의 진상은


끊임없는
특혜설에 휘말린 이근영 금감위원장과 두산의 커넥션은 과연 무엇일까. 떠도는 소문의 결론부터 정리하자면 이 양자를
둘러싼 소문의 저변엔 두산그룹, 정확히 박용곤(69)명예회장과 이근영(65) 금감위원장의 아주 오래된(?) 인연이 깔려있다는 지적이다. style="mso-spacerun: yes"> 
박 명예회장과 이위원장은 친분은 약10여년전 그의 재무부 재직시절부터의 인연이라는
지적도 왕왕 흘러나온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이후 두산이 한국중공업과 카스맥주를 설립할 시점에도 이위원장은 산업은행(당시 산은은 진로의 주요채권단이었다)
총재로 재직한 바 있어 묘한 앙금을 남겨놓는다.



3년연속 적자에 시달렸던 두산그룹이 어찌됐든 당당하게 재계서열 8위로 올라서게된 양대축은 공기업 한국중공업의
인수와 경쟁사인  하이트를 제압할 진로 쿠어스맥주의 인수·합병이었다. 그런데
앞서 언급했듯 한중인수엔 석연찮은 의문이 많았다. 치킨에 햄버거, 소주에 맥주 등 소비재산업에 편중해온 두산이 노하우조차 없는 중공업 산업에 뛰어든
배경이 그랬고, 9년연속 흑자를 기록한 알토란같은 한중인수를 위한 경합에 왜 
여타의 기업들이 팔짱만낀채 스페코사만이 들러리처럼 참여했는지 여부가 그랬다.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그런데
이같은 의혹은 지난 3월1일자로 완전종료된 두산 OB맥주의 진로 쿠어스맥주 인수에 이은 카스맥주 설립·합병건에서도
또다시 제기돼 관심을 증폭시킨다. 주지하다시피  카스맥주는 지난 99년 두산
OB맥주가 당시 경영난을 겪고있던 진로쿠어스맥주를  인수하면서 새롭게 맥주시장
판도를 다시 짜게한 주인공이다. 두산은 이 카스맥주의 탄생으로 95년이후 지속된 하이트 돌풍을 꺾고 인수 이듬해인 2000년에는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맥주시장 lang=EN-US> 6년만의 1위탈환 고지까지 도달하는 쾌거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두산그룹의 주력회사이면서도
사실상의 부도직전 상태까지 치달았던 OB맥주는 이 OB-카스 쌍두마차의 승승장구로 급격한 매출신장과 함께 파격적인 흑자경영을 가져오는 커다란 촉진제가
됐다는 지적이다.



눈물젖은
진로의 한과 꼬리를 문 특혜의혹…


물론
두산의 이 쾌거뒤에는 눈물젖은 진로의 한숨과 끊임없이 꼬리를 문 특혜의혹이 숨어있다. 사실 진로 쿠어스맥주 인수경쟁은
당초엔 미국 쿠어스사의 독주양상을 보였다. 진로측도 미쿠어스의 매입금액이나 부채탕감조건, 경영권 승계여부 및 주식인수 등 복잡한 인수조건 등을
검토해볼 때 은근히 인수기대를 내비쳤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단독입찰로 독주가 기대되던 미쿠어스사의 진로쿠어스 인수작업에 맞불을 놓으며
뛰어든 OB맥주의 도전앞에서 한국산업은행(당시  총재가 이근영 현 금감위원장이다)
등 채권단이 미 쿠어스사의 인수조건에 가시적인 협상내용 진척을 주저키 시작했고 이후 인수판도는 자연스럽게 맥주시장 탈환을 노리며 OB-카스 연합군을
꾸리려한 두산측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구체적인
매각협상과 경쟁입찰 불사도 마다치 않겠다던 미 쿠어스사는 계속되는 채권단과의 지리한 협상전과 불공정한 입찰절차에 style="mso-spacerun: yes">  실망을 표명하며 사실상 투자계획 철회를 선언했고, 이후 두산은 역전의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단독입찰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이라는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독상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을 받고 마침내 수년만의 맥주시장
고지탈환이라는 숙원까지  성취게 된셈이다.



불명예
퇴임한 노회장(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은 91년 희대의 환경사건으로 악명이 높았던 두산의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낙동강 페놀오염사건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으로 현직 lang=EN-US>  회장직을 잠시사퇴하기도 했다)과 개혁의 기수 금융감독위원회의
수장이  재차 한 재벌그룹의 인수·합병을 둘러싼 커넥션 의혹에 휘말리는 모습은
사실의 진위여부를 떠나 과거 재벌그룹의 빈번했던 정경유착 악몽을 떠올리게해 껄끄로울 수밖에 없다.




명예회장과 금감위원장이 무슨 친분이  있겠는가.
거기다 퇴직한 노회장이 어떻게 그룹경영에 관여하며 인수특혜 등에 개입될 수 있는가. 이근영 위원장이 우리를 도와줄 이유도 style="mso-spacerun: yes"> 
없고, 두산은 원리원칙대로 인수작업을 마무리했을뿐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이라는 두산측의 답변과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일체의 lang=EN-US>  인터뷰를 거절중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이라는 금감위측의 일축은 제보의
구체성과 심층성에도 불구하고  확인불가의 한계를
절감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도 더해놓은게 사실이다.



금융기관
중역자는 갈데가 없어서…



의혹이
무게를 갖게되는 조건뒤엔 흔히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상식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의 척도가 전제된다 lang=EN-US>. 불명예 퇴직을 했던, 명예로운 회장(명예회장)으로 남던 커넥션의 두주인공중 한명은 재벌, 그러나 다른 하나는 퇴직을 눈앞에
둔 금융기관 출신 중역. 아이러니컬하게도 재계에선 묘한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격언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이 오래도록 떠돌아왔다 lang=EN-US>. 판검사출신은 변호사가 되고, 경찰출신은 행정사, 국세청 출신은 세무사가 되며 노동부
출신은 노무사가 되는데 금융기관 지점장급  이상의 중역출신은 갈데가 없다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는게 바로 그것 lang=EN-US>.



현직서
부를 축적해놓지 않으면  금융출신중역들은 퇴직후
막혀버리는 진로 때문에 답답할 수밖에 없다는 비아냥이 꼬리를 문 두산의 한중인수와 진로쿠어스맥주 인수 흑막을 만드는 이유에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α는 뭘까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란 의혹을 새삼 던져놓는다 lang=EN-US>.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 








lang=EN-US> 한국중공업 완전히 lang=EN-US>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 lang=EN-US>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되나!


산에 인수후 연일 상경집회, 지역·국민경제 위협


KFC(캔터키 후라이드치킨), OB맥주로 유명한 두산이 배보다 더 큰 배꼽한국중공업을 인수(본지 2월15일자
보도)하고 연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3월14일 두산그룹 본사가 있는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빌딩 맞은편.



창원에서
상경한 한국중공업 노동조합 86명의 노동자들이 두산인수후 9년연속 흑자의 한중이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적자가도를 달리게된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는 이상한 lang=EN-US>(?) 경영에 항의하는 집회와 대시민 선전물 배포전을 1시간여에 걸쳐 진행하고 있었다.



경영진은
지난해 11월 국감에서 9월말 현재 417억원이 흑자임을 보고했고 올1월3일 전직원을 대상으로한 경영설명회에서도
약 200억원 흑자가 예산된다고 발표한바 있다. 그런데 최근 공시된 2000년 회계결산 자료에 따르면 472억원의 적자가 난걸로 돼있다. 경영진과 style="mso-spacerun: yes"> 
두산은 이를 인원정리를 위한 빌미로 활용하려는 의도를 짙게 풍기고있어 직원들의 우려와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중노조
김창근(46)위원장은 기가막히단다.  9년연속
흑자를 낸 알토란 공기업 한중이 소주에 맥주, 후라이드치킨이나 팔던 두산에 인수된것도 기가막힐 노릇인데 중공업엔 아예 노하우라곤 없는 두산이 기껏
고용사장으로 임명한 윤영석 사장마저 창원본사엔 얼굴도 내비치지 않고있어 더욱 속이 타는 상태다.



적자원인은
윤영석 사장이 3년동안 한중을 부실경영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적자원인이 구체적으로 알려지면서 억장이 무너지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윤사장(윤씨는 대우 김우중회장의 가신으로 알려진다)이 
대우가 부도위기일 때 CP(양도성예금)를 2000억원이나 매입했는데 부도이후 상당부분을 회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창원본사에는
출근도 안하는 고용사장, 두산경영진에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로비
lang=EN-US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하기만 바쁘고 굴러들어온 복덩어리가
어디서 새는지조차 가늠못하는 치킨장수는 과거 거평의 알토란 대한중석 인수후 헐값 해외매각 style='mso-ascii-font-family:굴림;mso-fareast-font-family:굴림'>’ style='font-family:굴림;mso-hansi-font-family:"Times New Roman"'>이란 악몽을 lang=EN-US>  떠올리게해 씁쓸하기 짝이없다.



두산측이
아예 2-3월 두달간 사전 집회신고를 관할서에 
선수를 치는바람에 정작 두산타워 건너편에서 부실경영 항의집회를 
할 수밖에 없었다는 한중노조측의 설명이 가뜩이나 특혜의혹에 시달리는 한 style="mso-spacerun: yes">  재벌그룹의 현주소를 실감나게 하는 순간이었다.




 

    현은미 기자 emhyun@sis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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