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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10개소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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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70개소로 확대 운영 계획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어린이 안심 급식을 위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금년도에 설치되지 않은 시‧도를 중심으로 10개소 추가로 설치하여 총 22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급식관리센터는 우선적으로 50~100명 미만의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급식관리가 취약한 20~50명 미만의 소규모 시설에 대해서도 시범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5년까지 전국에 70개소의 센터 설치를 목표로 하고, ’12년도에는 지역 센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중앙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지난 한 해 동안의 기존 12개 센터 운영 평가를 위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급식소의 급식운영 수행도(위생안전관리 등)는 지원 전 4.23점에서 지원 후 4.38점(5점 척도)으로 다소 개선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리종사자 위생교육은 센터 지원 전 1회 이상 받은 경우 62.9%에서 지원 후 87.5%로 증가하였으며, 어린이의 영양교육 역시 센터 지원 전 26.6%에서 지원 후 84.7%로 증가하고, 동 사업에 의해 센터에서 지원하는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91.4%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 한 해 동안 12개 급식관리센터가 영양사 등 전문가 총 97명을 고용하여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였으며, 이들 전문가는 어린이집 급식소의 어린이 및 조리종사자 등 92,279명에게 식품안전·영양 교육 등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영양을 골고루 갖춘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언제든지 인근의 센터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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