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28 (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사회

대천해수욕장, 국제 휴양관광지 면모 갖춘다

URL복사

중심지구 건물 신축과 다양한 관광인프라 구축

대천해수욕장이 완벽한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는 가운데 대천해수욕장에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국내 최고의 관광지를 넘어 국제 휴양관광지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다.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1지구, 신광장)에는 6억6천만원이 투입되는 ‘하늘광장(가칭)’이 조성될 예정이며, 분수광장에는 타워높이 52m, 와이어로프 길이 613m로 국내 최초로 4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짚트랙’이 조성되고 있어 짚트랙을 타고 대천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폐광기금 25억 원을 투입해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2지구)에서 대천항까지 왕복 2km 구간에 높이 3~5m 규모의 ‘스카이 바이크(하늘 자전거)’를 조성하기 위해 현재 설계 용역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대천해수욕장 중심지구(3지구) ‘머드랜드’에는 글로벌축제로 자리매김한 ‘머드축제’를 주제로 한 사계절 테마파크 유치에 노력하고 있으며, 머드광장에는 ‘아쿠아리움’을, 분수광장에는 ‘피어(Pier)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 관광휴양지에 어울리게 간판정비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된다. 그 동안 무질서한 광고물로 관광객의 인상을 찌푸리게 했던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 주변 상가들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시범사업으로 간판에 디자인을 적용해 아름답게 변했으며, 옥외광고물 특정구역으로 지정돼 무질서한 광고 설치를 차단하게 됐다.

대천해수욕장은 서해안고속도로를 비롯해 대전-당진간, 공주-서천간 고속도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접근성이 우수하며, 서울․경기권, 충청권, 전라권에서 자동차로 2시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어 현재 추진 중인 관광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사계절 관광지로 명성을 높여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 중심지구(3지구)는 맞춤형 관광지 개발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4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61만8633㎡ 면적의 택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펜션, 상가, 숙박 용지 등이 분양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