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사회

‘달마지쌀 골드’매출 급성장

URL복사

영암군의 대표 브랜드쌀인 ‘달마지쌀골드’가 전국에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09년부터 3년 연속 농림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해 실시한 전국 12대 브랜드쌀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쌀로 인정을 받아오고 있을 뿐 아니라 이에 따른 매출도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의 ‘러브米’ 인증을 획득 후 2개월만에 7천여포를 판매해 약 2억여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같은 기간 5천여포를 판매한 1억여원보다 약 2배가까이 증가했으며 자매 브랜드인 달마지쌀까지 6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3년 연속 우수브랜드로 선정된 ‘달마지쌀골드’는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정해 군과 관내농협, 영암군농협통합RPC, 농업인이 하나가 돼 우수 품종의 벼 종자를 100%보급, 전량 계약재배로 생산한 고품질 쌀이다.

특히 ‘안전한 쌀’, ‘맛있는 쌀’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무농약 친환경 재배한 벼를 생산단계부터 재배관리, 수확 후 저장, 가공 및 판매까지 단계별 검사와 품질관리를 통해 ▲ 단백질 햠량 6.0%이하 ▲ 완전미 비율 96%이상 ▲ 품종순도 95%이상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 수도권지역 학교급식 확대로 인하여 ‘영암쌀’의 우수성 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수도권지역 학교급식으로 납품될 수 있도록 노력함과 철저한 품질관리와 미질 향상으로 소비자가 믿고 구매 할 수 있는 최고의 명품쌀 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