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4.4℃
  • 박무서울 2.3℃
  • 박무대전 0.4℃
  • 박무대구 -1.2℃
  • 연무울산 2.6℃
  • 박무광주 2.8℃
  • 연무부산 5.4℃
  • 구름많음고창 0.9℃
  • 제주 11.7℃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1.8℃
  • 흐림금산 -1.4℃
  • 흐림강진군 1.8℃
  • 구름많음경주시 -1.8℃
  • 흐림거제 4.2℃
기상청 제공

경제

“산은·기업銀, 공공기관 지정해제”

URL복사

산은금융지주와 산업은행, 기업은행이 공공기관에서 해제됐다. 이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산은과 기은의 민영화 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오후 과천정부청사에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12년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재정부는 산은과 기업은의 성공적인 민영화 추진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해제했다고 밝혔다. 산은과 기업은은 민영화 대상기관으로 민간 시중은행과의 경쟁 등을 통한 경쟁력 향상이 필수인데, 공공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인력운용이나 예산집행에 제약이 있어 투자매력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두 기관이 공공기관에서 해제됨에 따라 우리은행처럼 지분은 정부가 보유하지만 인사권이나 예산권 등은 모두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재정부는 "두 기관은 경영자율권 확대기관으로 인력과 조직, 예산상 자율권이 부여됐으나, 공공기관으로 지정돼 있는 한 다른 공공기관과 유사하게 예산편성·집행지침 등이 준용돼 여전히 경영상 제약이 불가피하다"면서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된 산은과 기업은의 지분매각 촉진을 위해 정부의 민영화 의지를 분명히 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지정을 해제할 경우 임직원 연봉 인상 등 방만경영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의 감독, 감사원과 국회의 감사, 금감원 건전성감독 및 시장감시 등으로 통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향후 방만경영 여부, 기업공개 진행상황 등을 공운위에서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시 내년에 공공기관 재지정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공공기관 해제를 요구해온 한국거래소는 이번 지정 해제에서 제외됐다. 재정부는 "일부 위원의 거론이 있어 (거래소의 지정 해제가) 논의 됐었으나,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의 요구가 없었다는 점, 독점적 사업구조와 공적기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현행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은의 공공기관 해제는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이 기업공개(IPO)를 통한 민영화 작업을 추진하면서 정부에 직접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강하게 압박한 결과로 보인다.

강 회장은 지난 17일 경영전략회의에서 "자리를 걸고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당초 청와대 정무라인 쪽에서는 강 회장의 공공기관 해제 요구가 관철될 경우 '특혜' 의혹이 불거질 수 있다며 이를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강 회장의 논리에 밀린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공기관 해제로 산은과 기업은의 민영화도 가속화 될 전망이다. 산은지주는 올해 하반기 중 기업공개를 추진키로 했으며, 기업은은 올해 안으로 지분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공운위에서는 부산대학교치과병원, 한국건강증진재단, 한국보육진흥원,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해양관리공단 등 5개 기관을 기타공공기관으로 신규 지정했다.

앞서 노사공동고용지원사업단이 노사발전재단에 통합됨에 따라 지난해 285개여던 공공기관 수는 올해 286개로 1개 더 늘어나게 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희망터 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지난 4일 희망터 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이하 희망터)과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국토교통진흥원에 따르면 안양 호계동에 위치한 희망터는 성인 장애인 자립을 위한 직업적응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장애인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원활한 사회적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토교통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을 기념해 희망터의 인지도 제고 등 홍보를 위해 사용될 팜플렛 1,000부를 제작하여 기증하였다. 기증된 팜플렛은 희망터에 관심이 있는 지역 장애인 또는 희망터 운영에 지원을 희망하는 후원자 대상으로 배포되어, 기관 주요 사업과 활동 내용을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희 국토교통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성인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