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사회

팔도 '꼬꼬면' 1억개 팔렸다!

URL복사

1초당 7개 판매, 대한민국 국민 1인당 2개씩 먹은 셈

팔도 '꼬꼬면'이 출시 된지 168일(5개월 14일) 만에 1억개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라면업계에서는 이례적인 기록으로 1초당 7개가 판매된 것이며, 대한민국 국민 1인당 2개씩 먹은 셈이다.

지난해 8월 2일에 출시된 '꼬꼬면'은 빨갛고 얼큰한 국물이 주도하던 라면시장에 하얗고 칼칼한 국물로 새로운 라면 카테고리를 창출하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꼬꼬면 왕컵'을 출시하며 제품을 다양화 했고, 생산라인을 증설하며 공급량을 확대했다.

팔도 관계자는 “‘꼬꼬면’이 단기간에 1억개의 판매량을 올릴 수 있었던 데에는 방송프로그램 노출로 인한 화제성과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제품에 반영하며, 지속적인 스토리를 만들어 간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꼬꼬면' 1억개를 길이(꼬꼬면 한 개 20cm)로 환산하면 백두산(높이 2.75km)을 7천개 이상 쌓은 높이와 같으며, 물과 함께 끓이면(물 500ml + 꼬꼬면 한 개 120g) 코엑스 아쿠아리움 수족관(2,300톤)을 26번 이상 채울 수 있는 양이다.

팔도 최재문 사장은 "그동안 '꼬꼬면'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꼬꼬면 장학재단'과 같은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통해 고객 여러분의 사랑에 지속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팔도는 '꼬꼬면'의 국내에서의 인기를 해외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미국, 호주 등 20개국에 상표출원을 마치고, 해외시장 개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