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8.8℃
  • 맑음강릉 11.8℃
  • 연무서울 9.4℃
  • 맑음대전 12.1℃
  • 맑음대구 11.8℃
  • 맑음울산 13.7℃
  • 맑음광주 12.5℃
  • 구름많음부산 12.7℃
  • 구름많음고창 11.5℃
  • 맑음제주 12.9℃
  • 흐림강화 4.9℃
  • 맑음보은 10.6℃
  • 구름많음금산 11.0℃
  • 맑음강진군 14.5℃
  • 맑음경주시 13.9℃
  • 맑음거제 13.1℃
기상청 제공

정치

이택순 경찰청장 ‘유일 통과’?

  • 등록 2006.02.15 10:02:02
URL복사

이택순 경찰청장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으로 부터 유일하게 ‘적격자’판정을 받고 신임 경찰청장 임명장을 받았다.
행정고시 18회 출신의 이 청장은 동력자원부에서 근무하다 1983년 경찰에 입문했다. 대통령 치안비서관으로도 근무했으며 경찰내 대표적인 온건,합리주의자로 통한다. 이 청장은 특히 직책과 자질에 따라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어 그의 취임이후 경찰 고위직 인사 역시 시선을 모은다.

검사 독점 수사권 ‘반대’
하지만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신임 이 청장이 과연 경찰의 화두 ‘검-경 수사권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에 맞춰진다.
지난해 경기경찰청 재직당시 창경60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가 밝혔던 입장은 신임 경찰청장으로 그가 견지하는 바를 어렵잖게 가늠하게 한다. 이 청장은 무엇보다 현재의 수사구조가 검사의 독점적 수사권을 정점으로 이루어져 있어 독점폐해까지 양산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이같은 검사의 독점적 수사권에 의해 경찰과 검찰이 상명하복의 관계로 결합되고 검찰은 특히 수사와 무관한 영역에까지 지휘권을 남용한만큼 이후 경찰과 검찰의 관계를 상호협력 관계로 바꿔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 한 바 있다.

신임 이 경찰청장은 특히 국민과 경찰의 간격 좁히기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경기경찰청장 시절 ‘3S’(Speed,Simple,Soft)운동을 전개, 유비쿼터스 시대에 부응한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과 불필요한 업무축소, 규제나 단속중심에서 탈피한 부드러운 경찰상 구현을 강조한 바 있어 신임경찰청장이 새 유비쿼터스 시대를 열어나갈지 여부도 주목된다.

경찰청 ‘유비쿼터스 시대’여나
야당내 유일한 ‘적격자’로 판정받긴 했지만 신임 이 청장 역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혹독한 시련을 거쳤다. 이 청장이 경남경찰청장 시절 발생한 노무현 대통령의 사돈 배 모씨의 교통사고 처리과정에서 사건의 축소은폐를 둘러싼 야당의 집중질의가 끈질겼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은 이 신임청장이 교통사고 발생후 한달이 지나 김해경찰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사고내용을 구두보고 받았다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 “대통령 사돈의 사고가 관할 경찰청장에게 미보고 됐다는게 이해가 안된다”며 은폐의혹을 제기했다.

역시 한나라당 유기준 의원도 “음주 뺑소니가 아닌 단순 사고라면 보험처리로 끝낼 일인데 합의까지 한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사고 후 권력기관의 여러사람이 피해자를 찾아와 합의를 시도한 흔적이 있다”고 꼬집었다.
이 신임청장은 또 오피스텔 임대소득 신고누락과 위장전입 무제, 부당 소득공제와 관련해서도 도덕성 도마위에 올랐다.
교통사고 축소은폐 의혹에 이어 김정권 의원은 “마포구 오피스텔에서 매달 66만원의 월세를 받으면서도 국세청에 소득세 신고를 하지않았다”고 질타했다. 한나라당 정진섭 의원도 “풍수지리설에 따라 돈암동으로 위장전입했는데 21세기 경찰상에 맞은 일이냐”고 따졌다.

이택순 간 경기경찰청 ‘길 뚤려’
인사청문회 유일한 ‘적격자’판정 대상자였던 이택순 신임 경찰청장. 하지만 한때 한나라당 의원들로 부터 위장전입에 대한 혹독한 질타를 받았던 그가 경기경찰청장 재직기간 동안 주거지로 신고한 곳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이다. 물론 야당의 질타대로 그가 풍수지리설에 입각, 위장전입을 감행한 이유가 투기인지, 승진을 노린것인지 알 수 없지만 요즘 그가 떠난 경기경찰청 주변도로에선 시내버스 기사들 사이로 이상한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
“청장 퇴근시간만 되면 1시간 전부터 서울방향 신호를 잡고있는 바람에 반대편 차들은 고작 신호 한번에 버스 한두대 지나가기 고작이었거든.(갔다니) 이제좀 풀리겠구만 …”

용산고 졸업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지리학과 졸업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제18회 행정고시 합격
경찰청 인사교육과 과장
경찰대학교 교수부장
경남경찰청 차장
경남지방경찰청 제14대 청장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치안비서관
경기지방경찰청 청장
현 제13대 경찰청 청장


경찰청 차장에 한강택, 서울청장에 한진호
이택순 신임 경찰청장 고위직 인사..경찰대학장 송인동, 경기청장 어청수

경찰내 ‘넘버2’로 불리는 경찰청 차장에 한강택(55) 전남경찰청장이 임명되는 등 경찰청 후속 인사가 13일자로 단행됐다.
정부는 서울경찰청장에 한진호(57 간부후보생 24기) 전 경찰청 정보국장을, 경찰대학장에는 송인동(50 행시24회) 울산경찰청장을 경기경찰청장에는 어청수(51 간부후보생 28기) 부산경찰청장을 각각 임명했다.
예견됐던대로 신임 이택순 경찰청장보다 연장자였던 강영규 경찰대학장은 퇴임한다.
이번 인사로 10일 취임한 이택순 경찰청장은 지휘부 공백을 메우고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이 청장은 이번 치안정감 인사에 이어 조만간 후속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