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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무돈칼럼]북한을 음해하는 일본 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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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음해하는 일본 정계


무능력 은폐 위해 북한에 잘못돌려… 마땅히 응징해야


재작년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일본 국회의원 16명을 포함 해 총 84명의 초당파 방조단이 북한을 방문하였다.


이 방문은 김정일 공산당 당수가 전 일본수상 무라야마씨를 초대한 것이 알려져 급속히 실현되었다.


당시의 수상 오부치 정권은 국민에게 인기가 없고 많은 비난을 받는다. 북한과 교류할 의사는 없지만, 미사일 건으로 불안에 떨고 있는 국민에게
점수를 얻기 위해 북한과 해결책을 모색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북한에 파이프를 갖고 있는 정치가가 없다는 것을 걱정하고 있는 중에 북을 비난하는
세론에 눌려서 일본이 북한에게 강한 태도를 보이고 경제 제재를 하고 매스컴들이 강한 태도를 보이지만 이같은 세론과 반대로 정부의 본심은
틀리다. 감정이나 강한 태도로 외교를 할 수 없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기 때문에 말투라도 국민들에게 강한 태도를 보이며 고민하고 있는 중에
북한으로부터 방조에 초대권이 와서 전례가 없는 속도로 조건없는 방조를 결정하였다.


방조단이 북한에 가져간 선물은 일본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경제 제재 철폐, 쌀 100만톤 원조, 일본 조선신용은행 파산 구조금 1조엔 약속 등 위의 조건을 안 매스컴, 정치가, 문화인들이 모두
화를 내고 있다.


지금 일본 국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일본인 납치 의문에 대한 답변을 받지도 못하고 해결을 하려는 성의를 보이지 않는 북한에게 위와 같은
조건을 내건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떠들어 대고 있으며 지금 수상을 매국노라고까지 얘기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북한에게 위와 같은 조건을 내는데는 여러 가지 배경이 있다. 정말로 가난하고 어쩔 수 없는 북한을 사장시킬 수 없는 것이
현실이며 북한뒤에는 일본이 가장 무서워 하는 중국이 있으며, 북한은 전쟁 배상금으로 1,000억달러를 내라고 일본에게 으름장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군사 대국인 북한이기 때문에 그냥 겁을 주는 것이 아니며 선택에 여지가 없는 나라이기 때문에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북한이 정말
무서운 것이다.


신문에서 ‘천왕 한국방문 중지’라고 하는 문구가 보였지만, 이 기지는 정부의 정식적인 발표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일본정부 멋대로 천왕의
한국 방문을 북한이 반대한다고 생각하여 어떤 정치가가 신문기자를 매수하여 일부러 기사를 쓰게 했다고 하는 것이 기자들 사이의 소문이다.
거꾸로 말한다면 일본 정부는 천왕의 한국 방문을 좋게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것이다. 그것은 정부뿐이 아니라 일본인 전부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천왕 방문에 들떠있는 것은 한국 뿐.


내가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일본인의 북한납치 사건의 의문이다. 북한에 방문결과를 토론하는 CS TV보도 방송이 있었다. 그 방송
내용은,


사회자: 행방불명의 문제가 일본, 북한 교섭에 방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오키의원: 어떤 문제?

사회자: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는 사람들인데 식량지원을 해도 됩니까?

아오키의원: 행방불명된 여자들 얘기인가?

사회자: 예

아오키의원: 그것은 일본인들이 멋대로 떠드는 거 아니야? 그렇지 않음 무슨 증거가 있어?

사회자: 사실은 그렇지만, 국내의 감정을 생각한다면 역시…

아오키의원: 그 감정은 누가 떠들고 있는 거야?

사회자: 그것은…

아오키의원: 바보 정치가하고 매스컴들이잖아!


이 방송을 본 일본인들이 자민당은 북한의 일본인 납치 의혹사건을 성의 있게 생각하고 있는 줄 알고 있었더니 아오키의원의 발언은 어떻게
된거냐는 항의전화가 자민당 당사에 빗발치게 왔고, 다시는 자민당에 투표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논 사람도 있다고 한다.


결국은 나중에 아오키씨는 발언으로 철폐하였다.


일본인 국회의원이 이런 소리를 했다는 것이 나는 믿어지지 않지만 대단한 용기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북한이 일본여자애들을 납치했다고
하는 증거는 사진으로도 없고 서류로도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일본인들은 북한이 행방불명된 일본인을 납치해 갔다는 망상 하나로 북한 정부에
일본인을 돌려달라고 말하고 있다.


얼마전 일본인 정신병자가 9살의 여자아이를 납치하여 9년 2개월동안 집에 감금했던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이 일어난 곳은 ‘니카다’라고
하는 지방인데 우리나라 동해쪽으로 있는 큰 항구도시로 북한 선박이 자주 들어오는 유일한 곳이며, 위에서 말한 일본여자 납치의혹사건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다. 행방불명된 여자들을 북한에서 납치했다고 하는 것인데 위에서 일어난 사건처럼 행방불명된 전부의 여자들을 일본인이 납치해서
집에다 감금해 놓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즉, 위의 사건도 경찰을 무능력과 무책임으로 9년 2개월동안 못 찾아낸 것이기 때문에 다른 행방불명된 여자들도 결국은 경찰의 무능력으로
못 찾고 있는 것이다.


위의
사건을 저지른 범인은 일본에 얼마든지 있으므로 행방 불명자들은 니카다에 있으며 범인도 니카다에 있을 것이 확실하다. 북한이 일본 여자애를
납치해서 득이 되는 일이 없다.


어른이라면 매춘을 강요해 돈을 벌지만 행방불명된 여자들은 거의 10살미만이기 때문에 아무짝에도 쓸때가 없다. 즉, 일본경찰들이 행방불명자를
북한이 납치했다는 것이라는 헛소문을 퍼트려 자기들의 무능력을 북한으로 돌리려하는 야비한 의도가 있는 것이다.


일본인의 잔혹성은 일본, 한국, 중국에 얼마든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일본인들은 지금도 증거가 없다. 사건에 대한 책임을 방치하면서
증거가 하나도 없는 북한에게 일본인을 ‘돌려달라 돌려달라’떠드는 것은 언어 도단이다. 일본인은 자기들이 한 나쁜일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고
금방 잊어버리는 편리한 동물이며 타국이 일본인에게 조금 나쁜일을 한 것 같은 의문이 있으면 맹렬하게 공격하는 저질적인 동물이다. 아니 동물이하라고
생각한다.


내가 알기로 북한은 일본에 마약, 총 그리고 가짜 달러등을 엄청나게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지만 나는 그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차피 일본인들은 북한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할 사람들이 아니고 도움을 준다고 해도 식량 이외에는 도움을 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마약과 총을 싼 가격으로 일본의 야쿠자나 반정부 세력에게 제공하여 일본 전국을 조금씩 조금씩 파괴해 나가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북한의 미사일 관계로 전세계가 들떴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북한이 핵을 보유하는 것에 대 찬성한다. 내가 북한에만 갈 수 있다면 그 핵폰탄의
미사일 스위치를 일본의 10대 도시에 쓰고 싶은 마음이다. 납치도 안한 사람들보고 납치했다고 우겨대며 때를 쓰는 일본인들은 응징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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