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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양교도소 이전을 결사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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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이전 반대 입장 밝혀

광명시와 KTX광명역활성화범시민대책위원회는 29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KTX광명역세권과 광명․시흥보금자리 신도시 주변으로(박달동 군부대 일원) 안양교도소 이전 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안양교도소 이전 반대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로 인한 광명시와 안양시의 갈등은 지난 2011. 8. 30일 KTX광명역 주변이 안양교도소 대체 이전 부지로 유력하다는 언론보도를 통해 쟁점화 되었다.

광명시는 안양교도소 이전에 대한 광명시 반대 입장을 즉시 발표하고, KTX광명역범대위의 교도소이전 반대 성명서 발표, 이전 반대 현수막 게첨, KTX광명역활성화범시민대책위원회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을 항의방문하여 안양교도소 이전 계획 철회 건의서 전달 등 안양시에 강한 항의를 하였다.

안양시는 “안양교정시설 부지 및 이전적지 개발 타당성 용역”결과를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두려워, 용역결과 공식 발표를 미루고, 국무총리실행정협의조정위원회에 박달동 군부대 일원이 안양교도소 이전 최적 부지로 적합하다고 제안했었다.

광명시는 최근 연계교통망 확충, 복합환승센타 건립, 대규모 판매시설 코스트코 유치, 세계 최대 주거․생활용품 업체인“이케아”사 유치 등 광명역세권이 활성화 되는 시점에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로 KTX광명역세권 개발 및 광명․시흥보금자리주택사업에 끼칠 부정적인 영향과 주민의 삶의 질 저하와 재산가치 하락이 우려됨에 따라 안양교도소 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법무부의 계획대로 현 위치에 재건축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광명시는“안양시가 이전부지 행정구역이 안양시라는 이유로 광명시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안양교도소 이전 계획을 즉시 철회하여 더 이상 지역간 갈등을 초래하지 말고 양 시간의 공동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요구하고, 만약 광명시민의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35만 광명시민과 함께 이를 강력히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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