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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공예장인의 기술, 학생들의 창작품으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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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와다’ 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전통 공예 장인들에게 기술을 전수받은 대학생들이 창작한 공예디자인 작품이 ‘2011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소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심)이 주관하는 ‘2011년 대학생대상 공예․디자인 교육’의 결과로, 5개 권역별 전통공예 장인의 기술을 전수받은 대학생들 200여 명 중 최종 5팀의 작품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어 이에 대한 시상식이 오는 17일 오후 5시에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에는 전통 기와를 활용하여 ‘숨 쉬는 유골함’을 제작한 남서울대학교의 ‘나는 기와다’ 팀(김하나, 임은정, 나인성, 박혜진)이 선정되었는데, 이 팀은 창의적 발상과 장인(중요무형문화재 제와장 전수교육조교 김창대)의 기술을 성실히 습득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동 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해외연수 특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밖에 부산대학교의 ‘대상감’ 팀과 단국대학교의 ‘장승1호’ 팀, 이화여자대학교의 ‘오직유’ 팀과 강원대학교의 ‘구르믈 벗어난 달처럼’ 팀에 각각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상과 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및 우수상으로 선정된 5팀의 우수작들은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2011 공예트렌드페어’에 전시될 예정이며, 동 전시와 더불어 ‘2011 대학생 대상 공예․디자인 교육’의 운영 과정과 팀별 진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전통 공예 기술의 이전과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지역 공예 장인과 대학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동 사업을 통해서 지역의 다양한 공예 자원이 발굴되고, 공예․디자인 교육을 받는 대학생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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