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1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정용선 충남지방경찰청장, 취임식 가져

URL복사

“불법에는 엄정하게, 주민에게는 따뜻한 경찰로 거듭나야” 강조

제22대 정용선 충남지방경찰청장이 28일 지방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정용선 청장은 “개인적으로 당진경찰서장으로 근무한 이래 8년 만에 다시 고향으로 내려와 충남 경찰의 한 가족이 되어 충남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치안책임자로 와서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취임 첫 소감을 밝혔다.

정 청장은 취임사에서 “질서 있고 안전한 충남, 편안하고 행복한 도민”을 위해 몇 가지 중점적으로 추진할 업무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먼저, 강․절도, 조직폭력 등 민생침해범죄 척결, 아동․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파렴치한 범죄행위, 고리사채․갈취폭력․보이스피싱 등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고, 둘째, 범죄의 진압과 더불어 선제적 범죄예방활동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 범죄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계층․대상별로 맞춤형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범죄취약요인부터 우선 발굴하여 해소하는 과학적 치안기법을 적극 발굴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셋째, 엄정한 법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2년에는 총선과 대선이 실시되고 핵안보 정상회의가 있는 만큼 잠재적인 사회적 갈등요인이 분출될 수 있어 ‘합법촉진 불법필벌’의 기조아래 집회시위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되, 불법폭력행위를 엄단함으로써 확고한 사회 안정을 기울이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충남경찰은 “따뜻한 경찰”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정당한 법집행이라 하여도 사회적 약자나 소외된 주민들이 공감하지 못한다면 경찰이 신뢰를 받지 못한다고 하면서 “한 번 더 자상하게 설명하고, 한 번 더 찾아 간다”는 겸손한 자세로 주민을 섬길 때,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음을 역설하였다.

또한 충남경찰은 항상 “긍정”적인 사고와 자세로 모든 업무를 “공정”하게 처리하고, 조직발전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동료 상·하간 “다정”한 조직문화 창출을 통해 충남도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진정”한 경찰로 거듭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하였다.

한편, 신임 정 청장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1987년 경찰에 투신(경찰대학 3기) 한 후 충남 당진서장, 서울 서대문서장, 경찰청 정보2과장, 경찰청 기획조정과장, 경찰청 정보심의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넷마블문화재단, ‘2025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9월 9일과 10일 양일간 펼쳐진 이번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서 약 2,500여 명이 참가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특수학교(급) 학생, 지도교사, 학부모 등 1,6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e스포츠대회 10종목(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등), 정보경진대회 18종목 등 총 28종목으로 치러졌으며, 각 종목별 우승팀 총 28팀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마구마구 리마스터’는 광주 은혜학교 이민범, 정현 학생이 우승했고 ‘모두의마블’은 경남 완월초등학교 성은서, 이하은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마구마구 리마스터’ 종목에 참가해 우승을 거둔 이민범, 정현 학생은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걸려있는 정보경진대회 결과는 추후 대회 홈

문화

더보기
헬렌 켈러의 삶을 새롭게 재해석한 비언어극 ‘마이 디어, 헬렌’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부산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배·관·공)’이 배리어프리 연극 ‘마이 디어, 헬렌’을 무료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장애인 관객이 차별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9월 11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북구 창조문화활력센터 소극장 624에서 열리며, 러닝타임은 약 55분이다.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다. ‘마이 디어, 헬렌’은 헬렌 켈러의 삶을 새롭게 재해석한 비언어극으로, 언어를 최소화하고 움직임과 몸짓을 중심으로 구성해 청각, 시각, 언어적 제약이 있는 관객도 불편 없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작품은 어린 시절부터 성숙한 사회운동가로서의 삶까지 세 장면으로 펼쳐지며, 장애인 배우가 직접 무대에 올라 비장애인 배우와 호흡을 맞춘다. 자막과 현장 음성 해설을 통해 장애인 관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비장애인 관객에게도 새로운 연극적 체험을 선사한다. 공연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져 창작 과정과 배우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예술의 사회적 의미를 더욱 깊게 나눈다. 이 작품은 2025년 7월 프랑스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