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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립공원 자연생태계 건강성 평가 체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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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 파충류, 외래식물 등 10개 분야 조사
종풍부도와 생태계 교란성 등 5개 지수로 평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자연생태계 보존상태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국립공원 자연생태계 건강성 평가’를 2012년도부터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건강성 평가는 대표적인 표본 구간을 정하여 식생, 조류, 파충류, 양서류, 어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해조류, 해양저서무척추동물, 멸종위기생물, 외래식물 등 10개 분야를 조사하고 종풍부도, 종다양성, 멸종위기종 현황, 생태계 교란성, 전문가 평가 등 5개 지수로 구분하여 평가하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이러한 5개 지수를 다시 종합평가하여 ‘매우 좋음’, ‘좋음’, ‘보통’, ‘안좋음’, ‘매우 안좋음’ 등 5개 등급으로 나누게 되는데 이를 통해 국립공원의 건강 상태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자연생태계 건강성 평가’ 도입으로 국립공원 자연생태계가 최적의 상태로 발전하고 있는지,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또는 악화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공단은 평가결과 건강성이 낮게 나타난 국립공원에 대해서는 원인을 파악하여 대책수립을 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은 1차 계획으로 2012년에 전국 19개 국립공원에 대한 건강성 평가를 1차적으로 시행하여 그 결과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2013년부터 5년 동안의 건강성 지수를 점차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신동원 자원보전이사는 “앞으로 국립공원 자연 상태를 보다 더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물리적․생물적 환경과 탐방객을 분석하는 기법도 개발하여 추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새롭게 시행되는 건강성 평가를 통해 국민 누구나 국립공원 관리상태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더 정확하고 알기 쉬운 자료 제공을 위해서라도 평가방법을 전문화․안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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