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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녹색제품 보급의 기수, 국내 1호'녹색매장' 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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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이마트(성수점)에서 현판식 개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16일 이마트 성수점을 국내 최초 ‘제1호 녹색매장’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갖는다.

금번 녹색매장 제1호 현판식은 녹색매장 출범 선포식의 의미를 갖는 것으로 유영숙 환경부장관, 진수희 국회의원(한나라당, 성동갑), 최병렬 이마트 대표이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등이 참여하여 현판식과 함께 유공자 시상 및 녹색제품 판매 행사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 성수점은 국내 최초 ‘비닐 쇼핑백 없는 점포’ 운영, 녹색매장 시범사업 참여, 자체 친환경상품 개발 보급 등 녹색소비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녹색매장 지정 제도는 백화점, 마트,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등 “대형 유통매장 중 녹색제품 보급 촉진과 환경친화적인 시설 설치 및 매장 운영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에 기여하는 매장”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지난달 6일 시행된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에 처음 도입되어, 건축시설, 물류․차량 운영, 녹색제품 판매 및 포장 관리, 매장 운영 등 4개 부문 51개 항목의 “녹색매장 지정기준”을 만족(80%이상)하여야 하며, 이마트 성수점을 시작으로 11.17(목)에는 롯데백화점(영등포, 일산, 울산), 갤러리아백화점(센터시티, 타임월드, 수원), 이마트(산본, 고잔, 연수), 홈플러스(부천여월, 영등포, 월드컵), 롯데마트(춘천, 평택) 등 총 15개소가 녹색매장으로 지정된다.

이번에 지정된 매장들은 환경마크 또는 GR(우수재활용)마크 인증 상품을 “녹색제품”임을 알리는 표지를 부착․홍보하여 소비자가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고, LED조명․태양광 발전․터보냉동기․공조기용 인버터 등 환경친화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환경부는 2010년도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인식도 조사결과, 녹색소비에 대한 관심은 비교적 높았으나(81%), 실천은 저조하게(38%) 나타남에 따라, 녹색소비 활성화의 장애 요인으로 나타난 녹색제품에 대한 정보 부족과 녹색제품 구입이 쉽지 않다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녹색구매지원센터(소비자 교육·홍보)와 녹색매장 제도를 도입했다.

환경부는 금번 제1호 녹색매장 지정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녹색매장 600개소를 지정하여 녹색소비를 활성화할 계획으로, 현재 대형 유통매장 위주의 녹색매장 지정 대상을 친환경농산물매장 등 중·소형 매장까지 확대하기 위하여, 법률 개정안을 지난 6월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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