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2 (월)

  • 구름많음동두천 -5.3℃
  • 구름많음강릉 -2.1℃
  • 박무서울 -3.6℃
  • 맑음대전 -3.0℃
  • 대구 -4.2℃
  • 흐림울산 -2.3℃
  • 구름많음광주 -2.4℃
  • 흐림부산 1.4℃
  • 흐림고창 -1.0℃
  • 제주 7.4℃
  • 맑음강화 -4.3℃
  • 흐림보은 -5.2℃
  • 구름조금금산 -2.3℃
  • 흐림강진군 -3.3℃
  • 흐림경주시 -6.0℃
  • 흐림거제 2.9℃
기상청 제공

사회

황우석 연구진, 異種복제 ‘매머드 연구’ 귀추 주목

URL복사

코요테 복제, 늑대 복제보다 훨씬 어려웠다
멸종위기종 보전 과학적 가치 높이 평가

지난달 초 황우석 박사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코요테의 체세포를 개의 난자에 이식하는 체세포 핵이식 방법으로 복제에 성공한 바 있다.

황우석 박사 연구진은 이미 개과동물 중 회색늑대의 체세포와 개의 난모세포 및 대리모로 개를 이용하여 회색 늑대를 복제한 바 있다. 분류학적으로 개의 조상인 회색늑대는 종명이 Canis lupus라 하며, 유전학적으로는 개와 동일하다. 단지 야생 늑대가 인간에게 길들여지면서, 사회적으로 늑대와 구분하기 위하여 개의 아종(Subspecies)명을 Canis lupus familiaris 라고 이름을 붙였다. 따라서 복제늑대는 엄밀히 과학적 및 동물분류학적 기준으로 다른 종 사이의(interspecies) 복제동물이 아닌 동종간 복제연구의 결과물이다.

그러나, 개과동물 중 코요테(속종명:Canis latrans)는 회색늑대 및 개와 종(Species)이 다른 동물이며, 19개의 아종으로 세분되고 있다. 리카온(속종명:Lycaon pictus)은 회색늑대 및 개와는 속(Genus)부터 완전히 달리 분류되는 동물이다. 일반개의 난모세포를 이용한 다른 종·다른 속 사이의 체세포핵이식기법을 이용한 멸종위기종 생물자원 보전 및 관리사업 연구는 종보전 및 과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분야다.


복제코요테연구의 과학적 의미

기존에 개와 늑대의 경우 같은 종(Species)내 아종간 체세포 복제를 통해 생산됐다. 현재 경기도와 공동 연구 협약으로 추진되고 있는 연구 과제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 위기종인 리카온을 최종 복원으로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중간 연구 결과로 관심 필요종으로 분류된 코요테를 다른 종 사이의 체세포 핵이식 기법을 이용하여 복원했다.

개와 늑대는 계통상 다른 아종이므로 개난자를 사용한 개의 복제보다 분명 한 단계 더 어려운 것임에 분명하나, 개와 코요테는 종 자체가 틀리므로 늑대 복제보다 훨씬 어렵다.

이번 복제 코요테의 복원 연구는 다른 종 사이의 체세포 핵이식을 통해 생산된 회색 늑대와는 한 단계 진일보한 연구 결과로 이속간 체세포 핵이식을 통해 멸종 위기종인 리카온 복제를 위한 단초를 제공했다. 인류의 자연 생태계 파괴로 인하여 야생동물의 서식지가 훼손되고 있고, 온난화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야생동물들의 번식능력이 저하되고 있다. 북미대륙에 자연서식 중인 개과 동물인데 세계자연보호연맹에서 멸종을 경고하며 멸종직전 동물로 규정한 코요테 또한 그 수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코요테의 서식지가 극히 제한적이어서 국내에서는 코요테를 대상으로 연구하기 위한 개체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청주동물원 협조를 받아 암컷 수컷 코요테 피부세포를 얻어 각 코요테의 체세포를 탈핵된 개의 난자에 이식했다. 이렇게 제작된 다른 종 사이의 체세포핵이식 배아를 대리모 개의 자궁에 이식하여 복제 코요테가 태어나게 됐다. 

코요테 연구는 멸종위기종 보존에 대한 구호성 대안이 아닌 현실적, 실체적 대안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며, 기후변화와 난개발 등으로 점점 사라지는 자연 생태계내 다른 품종의 멸종동물을 보존 할 수 있는 전략적 모델이다.

이전 복제개 생산 관련 여러 품종의 다양한 영향인자 분석 연구를 통하여 복제개 생산의 높은 효율을 가져오게 되었으며, 관련 스너피 특허 이외 추가적인 특허 등록, 당뇨모델 및 알츠하이머 모델 관련 연구에 필요한 형질전환 복제개 생산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최초 개과동물 다른 종 복제 성과물인 복제 코요테를 성공했으며, 이와 관련 연구성과로서 ‘개과동물의 복제효율을 증가시키는 방법’을 특허 등록했다.

특히 멸종위기에 처한 개과동물 중 리카온은 주로 제한지역에 서식하는 특징으로 근친교배하여 온 결과, 개체의 염색체 이상, 기형출산 증가 등 생물학적 다양성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여 개체수가 더욱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고, 전세계 동물원에 전시하기 위한 정상적인 개체수도 부족한 실정이다. 


매머드연구도 추진할 계획

다른 종 사이의 복제가 가지는 의미는 멸종 위기 종의 체세포를 확보할 경우, 이와 다른 흔한 종의 난자를 이용하여 개체 보존을 시킬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이전까지는 개과에서 개와 같은 종이지만 다른 아종인 늑대 정도까지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을 가졌다면 이제는 개과 중에서 코요테 같은 개와 다른 종인 다른 종 동물까지 범위가 넓어졌다고 볼 수 있다.

연구팀 현상환 박사는 “먼 미래 우리의 자녀들이 지구상에 사라진 몇몇 동물들을 박물관에 가서 박제로 볼 수도 있는, 지금은 자연생태계가 아주 위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는 산업적 가치나 윤리적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이러한 생물자원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 박사는 “이번 코요테 연구는 멸종위기종 보존에 대한 구호성 대안이 아닌 현실적, 실체적 대안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기후변화와 난개발 등으로 점점 사라지는 자연 생태계내 다른 품종의 멸종동물을 보존 할 수 있는 전략적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리카온의 경우, 개과동물중 멸종위기 등급 중 위기 등급에 속한 동물로서, 현재 진행중에 있다. 이러한 다른 종 사이의 체세포핵이식 방법을 이용한 코요테 복제는 멸종위기종 보존에 대한 현실적 대안 제시이며, 다른 품종의 멸종위기 동물의 생물자원을 보전이나 복원할 수 있는 전략적 모델로 제시가 가능하다.

황우석 박사 연구팀은 연구 기반환경이 갖춰진다면, 매머드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김미애 의원, 한국은행 통화정책·금융안정 상황 급변 시 국회에 ‘지체 없이’ 보고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통화정책·금융안정 상황 급변 시 한국은행이 국회에 즉시 보고하도록 하는 법률안이 발의됐다. 2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구을, 보건복지위원회, 12.29여객기참사진상규명과피해자및유가족의피해구제를위한특별위원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감사원장(김호철)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재선, 사진)은 ‘한국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 제96조(국회 보고 등)제3항은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의 수행상황 또는 거시 금융안정상황과 관련된 주요 지표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급격한 변동을 보이는 경우 변동의 주요 원인 및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작성하여 지체 없이 국회에 제출하여야 한다. 다만, 금융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로서 공개될 경우 국가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정보는 비공개로 제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미애 의원은 “최근 환율 불안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통화정책과 금융안정 문제가 국민 생활과 직결되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은 한국은행의 정책 운용에 대한 국회의 정보 접근성과

사회

더보기
홍국표 의원, "1·29 부동산대책, 재개발·대출규제 방치한 '탁상공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도봉2, 국민의힘)은 30일 정부가 29일 발표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에 대해 “재개발·재건축 규제와 이주비 대출 규제를 방치한 채 공공 주도 공급만 내세운 실효성 없는 탁상공론”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지난 29일 정부는 서울 3만20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6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핵심은 용산국제업무지구 1만가구, 태릉CC 6,800가구 공급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발표 직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서울시 우려와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강력 반발했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최대 8,000가구가 한계”라며 “1만가구 강행 시 사업이 2년 이상 지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태릉CC 역시 “세계유산영향평가 의무 대상으로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정부가 서울시와 충분한 협의도 없이 숫자 맞추기식 대책을 발표하면서 핵심 공급 물량인 용산 1만호와 태릉 6,800호부터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더 큰 문제는 이미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 3만1000가구가 정부의 대출 규제로 사실상 중단됐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문화

더보기
AI 기술이 이끄는 문명의 전환기, 현대인을 위한 성장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대한민국 제1호 기록학자 김익한 교수의 신간 ‘거인의 공부’를 오는 1월 31일 출간한다. 김익한 교수는 대한민국 제1호 기록학자로, 1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거인의 노트’를 비롯한 다수의 인문·자기계발서를 집필하며 ‘기록을 통한 성장의 힘’을 전파해 온 교육 컨설턴트다. 현재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교수의 세 가지’를 운영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으며, 자기계발 교육 프로그램 ‘아이캔대학’을 통해 개인의 잠재력을 일깨우는 실천적 배움의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신간 ‘거인의 공부’는 ‘공부의 본질’을 다시 묻는 인문서로, 높은 스펙과 빠른 성과가 생존의 조건이 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성찰과 성장을 위한 새로운 공부법을 제안한다. 김익한 교수는 많은 이들이 성실하게 살아가면서도 공허함과 정체감을 느끼는 이유를 경쟁 중심의 공부에만 매달려온 결과로 진단하며, ‘진짜 공부’란 지식의 축적을 넘어 사유하고 실행함으로써 삶을 해석하고 스스로를 단단하게 다져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책은 AI와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간의 고유한 경쟁력이 빠르게 재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