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구름조금동두천 8.4℃
  • 구름조금강릉 10.2℃
  • 구름많음서울 11.9℃
  • 박무대전 9.8℃
  • 맑음대구 11.3℃
  • 구름많음울산 12.7℃
  • 맑음광주 14.0℃
  • 구름많음부산 15.0℃
  • 맑음고창 10.5℃
  • 구름조금제주 17.2℃
  • 맑음강화 8.4℃
  • 맑음보은 7.6℃
  • 맑음금산 8.1℃
  • 맑음강진군 10.1℃
  • 구름조금경주시 10.7℃
  • 맑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땅끝마을 해남에서 김장축제 열린다

URL복사

우항리 공룡박물관에서, 슈퍼농수산물 한국기록대전 함께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오는 12일 태고의 신비가 살아 있는 해남 황산면 우항리 공룡박물관일원에서 2011 땅끝해남 김장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룡 형상을 한 해남절임배추 1004m 한 줄 연결하기, 김장대전, 슈퍼 농수산물 기록 대전, 해남 5합 선포식, 기능성 식품 시식회 등 해남 농수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대내외 홍보함으로써 청정 해남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해남 절임배추 1004m 한 줄 연결하기에서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돼 해남의 훈훈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해남군의 주요 특산물인 친환경 쌀·김치·친환경 돼지·김· 참굴 등 가장 음식 궁합이 잘 맞는 해남군 대표 농수산물을 알리기 위해 해남 5합을 선정해 이를 대내외적으로 선포하고, 산삼나무라 불리는 황칠이 함유 된 떡국·두부 등을 축제 참가자와 함께 나눌 예정이다.

한편 해남 겨울배추는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겨울에 재배되는 특성상 농약사용이 거의 없어 친환경 재배에 적당할 뿐만 아니라 황토밭에서 키워져 아삭한 질감이 뛰어나고, 지난 2005년 지리적표시등록 제11호로 지정되며 차별성을 인정받아 왔다.

박철환 해남군수는 “김장축제를 통해 해남 지역이 배추의 본 고장임을 알리고 지역 절임배추 농가와 전국의 주부들이 세계 최고의 맛과 영양 그리고 신선도를 자랑하는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는 해남 배추를 사랑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홍명 김장축제 추진위원장은 “지역 문화와 연계해 지역 문화 관광 발전에 이바지 하고,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지역의 불우한 이웃에게 기부해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마련하는 나눔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0년 김장축제에서는 413m 김장담그기 한국기네스에 달성하였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해 연말 해남 특산물인 쌀 50포(20kg)와 김치 50박스(10kg)를 옹진군청에 전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예산전쟁 시작..“법정기일 안에 반드시 처리”vs“낭비 막고 재정안전망 지키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4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나타내며 예산안 심의에서 정면충돌을 예고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을 반드시 법정기일 안에 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임을, 야당인 국민의힘은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있었다”며 “민주주의와 민생에 드리운 윤석열 불법 계엄의 그림자를 완전히 걷어내고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3대 강국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그려내는 명연설이었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AI 3대 강국 대한민국의 시대를 여는 첫 번째 예산이 될 것이다”라며 “2026년은 이재명 정부가 스스로 편성한 예산을 가지고 국가를 운용하는 첫 해인 만큼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법정기일 안에 반드시 처리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행 헌법 제54조제1항은 “국회는 국가의 예산안을 심의·확정한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