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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남고구마 ‘조직배양 무병묘’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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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배양 고구마 현장평가회 및 시식회 가져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오는 2014년까지 고구마 재배 전 면적에 조직배양 무병종서를 보급한다.

또한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 가공용고구마 등 용도별로 해남지역에 맞는 우수품종을 선발해 고구마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조직배양 무병묘 20만본을 농가에 분양했으며, 조직배양 줄기묘 증식시설 1.3ha에서 증식한 고구마 200톤을 농가에 보급해 줄기묘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은 현재 고구마 농사를 짓고 있는 712농가에 무병종서를 보급하기 위해 매년 35농가에 조직배양묘를 공급해 증식해 나가고 있으며 ‘12년 순화온실하우스 10,000㎡를 설치 운영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4일 화산 해창 오두진 포장에서 실시한 고구마 시범사업 평가회 및 품종별 전시회를 통해 우량품종 지역적응시험 결과 조직배양묘가 수량성이 일반묘보다 높고 고구마 외관이 선명해 상품화율도 높아진다는 하다는 것을 재차 확인된 만큼 조직배양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조직배양 무병묘로 생산된 씨고구마를 재배하면 수량성이 일반고구마보다 25%가량 향상되고 상품화율도 90% 이상으로 높아져 10a당 30여만원의 추가소득을 올릴 수 있다”며, “고구마 농사는 종순선택이 품질의 절반을 좌우하는 만큼 해남에 맞는 품종 선택과 무병묘 확대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평가회에는 해남에서 재배되고 있는 8종의 고구마 품종을 전시했으며, 품종별 시식회를 가져 선호도 조사를 실시, 가공용 고구마에서는 신건미, 식용 고구마에서는 땅끝누리(호박고구마)가 품질 및 수량성이 높은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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