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꾸지뽕으로 만든 잼! 맛도 기능성도 우수!

URL복사

딸기잼만큼 맛도 기능성도 우수

10월은 가시 많은 꾸지뽕나무 열매가 한창 익어가는 계절이다. 야트막한 산에 탁구공만한 크기로 붉게 물들어가는 꾸지뽕나무는 까치도 좋아하는 영양식이다.

꾸지뽕나무는 기능성 측면에서 뽕나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생리활성을 지니고 있는 소중한 자원식물로 노화방지와 항균성, 항암성, 항염성, 항당뇨 효과 등이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의해 꾸준히 밝혀져 왔다.

최근 꾸지뽕나무는 우리지역 순창을 중심으로 작목반이 형성되어 활발히 재배 및 가공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높은 기능성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가공제품으로 개발되지 못한 꾸지뽕나무 열매를 이용할 수 있는 가공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꾸지뽕나무 열매로 만든 잼을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한 기능성 높은 꾸지뽕나무 잼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잘 익은 열매를 골라 깨끗이 씻고 물을 약간 부어 냄비에 끓인 뒤 씨를 잘 골라내야 한다.

삶지 않고 생 꾸지뽕나무 열매를 이용하게 되면 약간 특이한 향 때문에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준비된 열매에 같은 양의 설탕을 넣고 잘 졸이면 되는데 0.5~1.0%의 펙틴과 구연산을 첨가해서 맛과 잼의 발림성을 좋게 하면 딸기잼만큼이나 먹음직스러운 꾸지뽕나무 잼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레몬이나 사과를 조금 넣어주면 향도 좋고 기능성도 높은 꾸지뽕나무 잼을 맛 볼 수 있다.

꾸지뽕나무 열매는 기능성 면에서 매우 우수한 자원이다.

아직까지 활용범위가 넓지 않은 만큼 개발 가치 또한 매우 높고 농약을 치지 않고 재배되어 안전한 식품이라 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 최소라 연구사는 ″꾸지뽕나무의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부위의 생리활성 연구와 가공제품 개발 연구가 지속적으로 수행되고 있어 우리지역에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방송법 개정안' 필리버스터 이틀째… 민주당, 5일 오후 본회의서 표결 처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국회는 지난 4일 열린 본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은 신동욱 의원을 시작으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신 의원은 오후 4시 1분께부터 약 7시간 30분동안 반대 토론을 펼쳤다. 그는 "이 법은 1980년도 신군부의 언론통폐합에 버금가는 언론 목조르기법이라고 감히 생각한다"며 "제가 31년 동안 방송계에 종사했지만 이걸 방송개혁이라고 하는 주장에 너무나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방송만들기 프로젝트'라고 불러달라. 그러면 저희가 순수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현 민주당 의원은 오후 11시 33분께부터 찬성 토론을 펼치며 "방송3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목표는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방송의 공적 책임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반대 토론을, 노종면 민주당 의원이 찬성 토론을 진행중이다. 방송법은 현행 11명인 KBS 이사 수를 15명으로, 9명인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EBS 이사 수를 13명으로 늘리고 이사 추천 주체를 다양화한 것이 핵심이다. 또 지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