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이 지난 4월 28일부터 오는 9일까지 광화문의 밤을 문화예술로 수놓은 '2011 광화문 문화 마당'의 대미는 한글날을 맞이하여 ‘세종이야기’ 축제로 장식한다.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정신과 한글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10월 8일과 9일 개최되는 ‘세종이야기’는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설무대와 세종예술아카데미, 세종․충무공이야기에서 진행된다.
‘세종이야기’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설무대에서 한글을 주제로한 다양한 음악회를 비롯하여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 가사문학의 대가 송강 정철에 대한 공개 강좌가 개최된다.
그리고 세종․충무공이야기에서는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전시회, 체험 프로그램,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예술의 중심, 광화문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 페스티벌 '2011 광화문 문화마당'은 지난 4월 28일부터 매주 월요일~토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별무대에서 열려왔다.
'2011 광화문 문화마당'은 지난 4월 28일 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충무공의 생애와 위기극복 리더십을 만나는 역사문화 테마축제 ‘충무공 이야기’를 시작하여 ‘광화문 별밤 페스티벌’, ‘월드뮤직 페스티벌’ 등 오는 7일까지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 150여회를 펼쳐왔다.
오는 8일과 9일 개최되는 ‘세종이야기’를 끝으로 마무리되는 ‘2011 광화문 문화 마당’은 그동안 인근 직장인들은 물론 공연을 보기위해 퇴근후 광화문을 찾는 매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있는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한글 반포 565돌을 맞이하여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8일과 9일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설무대와 광화문광장에서 한글을 소재로 한 다양한 공연을 마련한다.
이밖에도 송강 정철 작품 특별 전시회, 외국인 한글 붓글씨 쓰기, 편지쓰기 체험,특별 국악 콘서트 등이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