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대천천’ 명품하천으로 탈바꿈 된다.

URL복사

'고향의 강' 사업 본격 추진
생태습지, 자전거도로 등 친수시설 조성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시내 중심을 가로지르는 대천천을 친근한 고향의 향수와 옛 추억이 떠오르는 문화와 생태가 살아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고향의 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고향의 강' 사업은 남대천교에서 청천저수지까지 5.6km 구간에 총 209억 원(국비 125억원, 지방비 8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천 내 치수사업과 더불어 생태습지?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자전거도로, 보행자도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시민에게 여가를 활용한 운동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달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앞으로 지역주민과의 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을 수렴, 2012년 9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사업을 발주해 2014년 준공할 계획이다.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국토해양부 정책사업으로 지방하천을 이수,치수,친수가 어우러진 복합정비를 통해 명품 하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 사업으로 대천천은 지난 3월에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선정 시 3.6km 구간에 사업비가 158억 원이었으나 시에서 일관성 있는 하천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국토부를 방문,설득해 구간을 2km 연장하고 사업비도 51억 원 증액하게 됐다.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대천천 5.6km가 생태학습장과 생활체육공원, 문화예술공간 등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며, 제방보강 등을 통한 홍수 피해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영구 재난안전과장은 “고향의 강은 어릴적 동내 앞에 깨끗이 흐르는 강과 시내에서 풀피리를 불기도 하고, 물고기를 잡고 물장구 치며 놀던 곳을 연상케 할 것”이라며, “대천천이 보령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관광하천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천천은 오서산과 성주산에서 발원한 두 하천이 청라면과 죽정동 접경에서 만나 보령시내를 중심으로 가로질러 서해바다로 흐르는 지방하천으로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하는 보령시의 대표 하천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