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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리 향토명품 현해탄 건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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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오사카에서 “한국 향토명품 전시회” 개최

KOTRA(사장 홍석우)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일본 마이돔 오사카(My Dome OSAKA)에서 지방 특산물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한국 향토명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일본 최대 전시회인 OSAKA International Gift Show와 동일기간ㆍ장소에서 연계 개최되어 보다 많은 일본 바이어들의 참가를 유도한다.

KOTRA와 한국지역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9개 시ㆍ도에서 엄선된 49개 업체가 참가한다. 최근에는 K-POP등으로 일본 젊은 층까지 한류가 확산되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관에는 우리 참가기업 품목에 맞춤 발굴한 유력 바이어 100개사가 방문하여 우리기업과 1:1 수출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 품목으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즐겨 마셔서 일명 “청와대 막걸리”로 알려진 배다리 막걸리가 참가하였으며, 천연암반수로 만든 가나다 푸드의 무첨가 김치, 쓴맛을 싫어하는 일본인들을 겨냥한 인삼스낵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이 출품, 일본 바이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향토명품전은 단순한 한국 우수상품 소개를 넘어서 한국의 대표문화를 일본에 알리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관람객들이 한국 고유의 전통복장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는 한국문화체험 행사가 마련되고, 시음ㆍ시식코너도 운영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우기훈 KOTRA 해외마케팅 본부장은 “동 일본 대지진이후 일본에서 믿을 수 있는 웰빙 식자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으며, 이러한 수요에 맞춰 잠재력 있는 지역 특산품을 선정해 이번 향토명품전을 기획했다.” 라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 상품은 물론 문화를 동시에 전파하여 양국 간 소비재 교류를 확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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