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유해물질 인터넷 불법거래, 네티즌이 감시한다 !!

URL복사

환경부, ‘사이버 케미칼 감시단’ 구성

환경부는 인터넷상으로 불법유통되는 화학물질 상시 감시를 위하여 일반시민 20명을 “사이버 케미칼 감시단”으로 선정하여 27일 위촉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인터넷상에서 사제폭탄 제조방법을 알려주거나 사제폭탄 제조 원료물질 판매행위가 이루어짐으로써 사제폭탄에 의한 위협, 자살이나 타인을 살상하는 행위 등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인터넷 사용에 익숙한 네티즌들이 인터넷을 통한 화학물질 불법유통 행위를 상시 단속하여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환경부는 “사이버 케미칼 감시단” 구성을 위해 지난 7.25∼8.12일까지 공개모집하여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전국에서 응모한 응모자들의 연령은 10대 청소년부터 60대 후반까지 이르렀고, 학생, 교사, 교수, 회사원, 주부, 퇴직자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응모하여,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화학물질 위해성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국 50여명의 응모자 중 인터넷 활용능력, 환경 및 화학물질 관련 전문성, 유사경험, 역할의 이해도, 적극성 등 5가지 항목을 고려하여 20명을 선발하였다.

이번에 위촉된 “사이버 케미칼 감시단”은 각종 포탈사이트, 화학물질 판매․유통사이트, 동호인 사이트 등에 대하여,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검색어를 활용하여 검색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불법유통과 관련되는 신종 은어 등을 색출하게 되며, 검색결과 의심사례가 발견 될 경우, 환경부 또는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안전관리센터에 이메일(e-mail)로 신고하게 된다.

환경부에서는 신고내용 분석결과 테러․범죄행위 등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될 경우 국정원, 경찰청에 통보하는 등 유관기관에 조치요청 할 계획이다

“사이버 케미칼 감시단”은 1년 단위로 활동하며, 활동실적 평가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종 은어 검색·발굴자, 신고내용이 정확하고 불법 유통 색출에 성과가 높은 자, 신고건수가 많은 자 등 활동 우수자에 대해서는 환경부장관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하고, 감시단 활동을 계속 원하는 경우 재위촉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사이버 케미칼 감시단” 운영으로 상시 인터넷 화학물질 불법거래 감시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시민들의 감시정신을 높이는 한편, 정부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상시감시가 이루어짐으로써 화학물질의 불법유통 근절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