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7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아시아지역 환경축제(RCF) 열린다

URL복사

2012 WCC 사전회의로 아시아 19개국 IUCN 회원 참석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홍구)는 내년 9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지역차원 사전 행사인 ‘IUCN 아시아지역보전포럼’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IUCN 아시아지역보전포럼은 ‘Greening Asia's Growth, Nature+(아시아의 녹색성장, 자연+)'를 주제로 IUCN과 환경부, IUCN 한국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와 IUCN이 주관한다.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1년 앞서 열리는 IUCN 아시아지역보전포럼에는 아시아지역 환경 실행계획 검토 및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대비 의제 논의 등을 위해 IUCN 아시아 19개국 회원, 국내 IUCN 회원(10개 기관/단체) 및 환경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식행사로는 개회식, IUCN 중점계획「2013-2016 Programme :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자연의 이익공유, 생태계관리, 경제의 녹색화 등」검토, 한국적 특성을 반영한 DMZ 포럼, 친환경기업 CEO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 폐막식 및 생태계보전 우수지역 생태관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RCF 역사상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고위급 패널토론'에는 한국, 스리랑카 등 2개국의 환경부 장관 및 인도 아삼 주총리, 캄보디아 환경부 차관 등이 참석해 '아시아의 녹색성장'을 주제로 토론한다.

특별세션으로 운영되는 ‘DMZ 포럼’에서는 DMZ 보전 실행계획과 DMZ 일원 생태계 보전 및 활용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친환경기업 CEO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에는 웅진그룹 이진 고문이 좌장으로, 포스코 그룹 유상희 전무가 발제자로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소개 및 민간분야에서의 녹색성장 실천사례’를 발표한다.

전시 및 부대행사로는 WCC 개최지 홍보를 위한 제주도 경관 사진전, 파빌리온 설치․운영 등을 통한 지식박람회 행사가 열린다.

지식 박람회에서는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경제의 녹색화 등 2012 WCC의 주요 의제에 대한 사전 홍보가 이뤄진다.

이번 아시아지역포럼에는 환경관련 국제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중요성을 감안, 이례적으로 아쇽 코슬라(Ashok Khosla) IUCN 총재와 자브드 자바르(Javed Jabbar) 부총재, 줄리아 마르통 르페브르(Julia Marton-Lefevre) 사무총장이 동시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좌장으로서 ‘Rio+20에 대한 IUCN의 역할’에 대한 전체회의를 이끌고,환경부 장관,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기업 CEO 등과 함께 “녹색성장 정책토론회”를 통한 현안 논의와 더불어 한국적 녹색성장 모델의 국제 공유 방향을 모색하고, 2012 WCC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아시아지역보전포럼에는 유영숙 환경부 장관, 이홍구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장,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IUCN 총재 아쇽 코슬라(Ashok Khosla)와 IUCN아시아지역 사무소장 아반 마커 카브라지 (Aban Maker Kabraji)가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초청 기자간담회가 진행된다.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약 50분 동안 진행되는 기자 간담회에는 이번 지역 포럼의 의의와 아시아 환경 보전관련 논의, 내년도 개최 예정인 세계자연보전총회에 대한 간략한 발표 및 아시아 녹색성장 선도국 대한민국의 녹색 성장 정책과 환경정책에 대한 국내외 언론과의 질의응답 등이 있을 예정이다.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는 아시아지역보전포럼을 통해 Rio+20과 UNFCCC COP18 대비에 가교역할을 담당할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예방 가능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최근 건설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사고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포스코그룹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빈발한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지난 4일 또 다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태료 수준의 제재로는 중대재해 재발


사회

더보기
서울아산병원·국립보건연구원, 희귀질환 ‘진단 방랑’ 막는 다학제 진단 모델 성공적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희귀 유전질환은 환자군이 적고 관련 정보도 부족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다. 환자들은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 동안 여러 병원을 전전할 수밖에 없는데, 최근 이러한 ‘진단 방랑’을 막고자 서울아산병원이 정부 및 국내 의료기관들과 함께 희귀 유전질환 다학제 진단 모델을 개발해 임상 현장에서 성공적인 결실을 보였다. 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이범희 교수와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원장 · 박미현 박사팀이 진단명을 모르는 희귀 유전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전체 분석 기반의 다학제 진단 모델을 적용한 결과, 환자 4명 중 1명꼴로 2개월 이내에 빠른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희귀질환 환자의 진단율을 높이기 위해 유전체 전체를 분석하는 전장유전체 염기서열 분석(whole genome sequencing)에 기반하여 의사, 유전학자, 유전 상담사, 생물학자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진단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이 안에는 유전체 분석을 통한 포괄적 진단은 물론 가족 단위 분석, 진단 전후 유전 상담, 후속 임상 개입이 포함됐다. 이후 연구팀은 진단 모델의 임상적인 효과를 평가하고자 2023년 8월부터 11월까지 서울아산병원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