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난 15일 보도와 관련 오락실 업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현직 경찰 간부가 검찰에 구속됐다.
19일 인천지방검찰청은 업무상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불법 오락실 업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A(54. 경위 인천삼산경찰서 근무)씨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 2009년 인천 서부경찰서 한 지구대에 근무할 당시 불법 오락실 업주에게 경찰 단속 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업주 B(41)씨로부터 수차례 걸쳐 10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5일 출근을 하기위해 집에서 나서던 중 인천지검 수사관들에 의해 긴급 체포돼 구속영장을 청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