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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천 야산서 알몸상태 숨진 40대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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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사 75일째 ‘제자리’…국과수 마저 사인 규명 못해 난감

부천지역 한 야산에서 알몸상태로 숨진 채 발견된 40대(추정) 여성의 변사체에 대한 수사가 제자리를 맴돌며 75여일째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부검에 나선 국과수마저 숨진 여성의 신원은 물론 사망원인, 시기조차 파악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경찰수사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14일 부천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 소재 H 아파트 2동과 5동 사이의 공원 산책로 인근에서 40대(국과수 법 치흔실 추정)여성의 변사체가 반 백골상태로 발견되었다는 것, 이 여성은 발견 당시 안면부 일부와 왼쪽 다리부분이 반 백골 상태에 손, 발가락 마디 전부가 훼손 된 채로 장기간 방치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국과수는 2차례에 걸친 부검에도 불구하고 변사체의 정확한 사인과 사망시기조차 규명치 못하고 있는데다 DNA 결과 역시 국과수 데이터베이스와 일치하지 않는다며 사망과 관련한 과학적 근거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찰은 신원파악에 유일한 단서로 이 여성이 앞니 상하부분의 부잇치 치과치료를 한 점을 들어 부천지역의 치과 300여 곳에 대한 수사에 이어 서울, 인천 경인지역은 물론 현재 전국 1만2천여개 치과를 상대로 전국치과협회의 협조를 얻어 신원파악에 나서고 있다.

국과수는 변사체를 2차례에 걸친 부검에서 외상, 약물, 질식 등의 사인 규명이 힘들고 변사체의 손상이 인위적으로 보기 어렵다며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치과치료의 근관충전 윗니 11, 22번 치과치료 전력자에 대한 면밀한 수사를 펼치고 있고 추석명절 후 추가 실종자와 사건현장의 1개월 통화건수 410만건에 대해 기지국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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