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8.12 (수)

  • 맑음동두천 30.0℃
  • 흐림강릉 21.1℃
  • 맑음서울 31.5℃
  • 흐림대전 29.4℃
  • 흐림대구 27.3℃
  • 구름많음울산 25.4℃
  • 구름많음광주 31.5℃
  • 구름많음부산 30.9℃
  • 맑음고창 30.4℃
  • 맑음제주 29.0℃
  • 맑음강화 29.7℃
  • 흐림보은 27.5℃
  • 흐림금산 28.6℃
  • 맑음강진군 31.3℃
  • 구름많음경주시 27.0℃
  • 구름많음거제 28.3℃
기상청 제공

사회

연(蓮)의 기능성을 활용한 신약이 개발된다

URL복사

동국대 일산 한방병원, 선원사와 MOU 체결

연(蓮)은 수련과에 속하는 다년생 수생식물로 연근, 연잎, 연꽃, 연자로 구성되어 뿌리채소로는 드물게 다량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최근 들어 건강식 식품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고문헌 ‘본초 강목’에서는 연이 열과 갈증을 다스리고 나쁜 피를 없앤다‘고 기록되어 있고 ’약성본초‘에서는 오장육부의 기운부족 특히 심, 비, 신의 기운부족과 속이 상한 것을 낫게 하며 12경맥의 기혈을 크게 보 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동국대학교 일산 한방병원(병원장: 구병수)이 연의 성분을 이용한 신약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동국대 일산 한방병원은 지난달 23일 그동안 우리나라 연 산업화와 농업발전은 물론 연 식품화와 대중음식에 앞장서 오고 있는 팔만대장경 판각성지 강화 선원사(주지 연승 성원)와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의 대사 질환에 대한 연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연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 나아가 신약 개발까지 공동연구를 하기로 하고 일산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글로벌 로터스 의학연구센터 개원과 함께 MOU 체결을 가졌다.

 

연근과 연잎으로 기능성 식품 개발

 

연구센터는 지난 2010년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연구팀이 중소기업청의 예비 기술창업자 육성사업의 기술창업과제를 수주하여 발효연의 기능성 연구를 진행하면서 이미 연과 관련된 많은 사업을 진행 중이던 선원사와 공동으로 개원하게 됐다.

구병수 병원장은 “연구센터에서는 앞으로 연의 기능성 연구를 주 업무로 할 예정으로 이미 고지혈증, 전당뇨, 고혈압, 비만 등에 효과가 있음이 알려진 연근과 연잎을 최적의 미생물로 발효하여 그 효능을 높이고 안전성을 검증하여 경쟁력 있는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연구팀은 그동안 “지방세포 분화억제 실험 및 지방세포의 대사 및 염증 신호 체계 관련 물질을 분석하여 실험실적으로 지방세포 분화 억제 및 항염증 효과를 입증”하였으며 “당뇨가 유발된 동물 실험을 통해 혈당 수치를 개선시킴을 증명하고 간, 근육, 지방세포에서 지방대사 및 지질대사 관련 지표가 개선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구병수 병원장은 현재 “고지혈증 유발 동물 모델에서 추가 실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로도 다양한 전임상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고지혈증, 전당뇨, 비만에 두루 적용할 수 있는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특허를 출원하고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는 한편, 시제품을 만들고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센터를 통해 공동연구에 참여할 성원(선원사 주지)스님은 “연의 기능성을 토대로 한 식품은 일반화 되어 있는 반면 신약개발은 이번이 처음 추진되는 것만큼 기대가 크다”며 “연구팀이 연 연구에 필요한 연의 재료를 공급하고 연구센터를 통해 개발된 모든 것을 체험하고 연의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물실험을 통한 학술적 근거 마련

 

연구팀이 발표한 연에 대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과당식이 (high fructose diet)를 섭취시킨 동물군에서는 정상군에 비해 혈당에서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으며 간, 지방조직, 근육 조직 등에서 Glut4, resistin, visfatin, PPAR-r 등 인슐린 민감도 및 당대사와 관련된 유전자 발현을 real time PCR 로 측정한 결과 연근-연잎 혼합 발효군에서 항당뇨약인 rosiglitazone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경향은 발효군에서 더욱 뚜렷하였고 발효 후 오토클레이브로 균주를 사멸시킨 군보다 생균 상태를 유지한 실험군에서 보다 분명하였다.

따라서 연근-연잎 혼합 발효물은 전당뇨 및 인슐린저항성을 기본으로 하는 대사증후군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후보가 될 수 있으며 유익균이 살아 있는 상태를 유지할 때 보다 그 효과가 증가될 것으로 향후 추가 데이터를 함께 취합하여 보다 굳건한 기술적, 학술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연(蓮)은 수련과의 다년생 수생초본으로 학명은 nelumbo nucifera gaer tnfh이며, 원산지는 이집트, 인도이다. 꽃말은 근자,다산,행운,순결,청정,고고한자태, 번영으로 연못에서 자라고 논과 밭에서 재배하기도 한다.

연은 크게 연자, 연잎, 연근, 연꽃으로 분류되는데 연자는 탄수화물 69.77%, 단백질 10.6%,수분 10.50%, 회분 4.5%, 조 섬유 2.7% 순으로 단백질 분해 효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연육 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연근은 아미노산 함량이 많은 건강식품으로 아미노산 중 항체를 제공함으로써 면역계를 튼튼히 하도록 도우며 간과 근육에 의한 당의 저장 원천이 되는 세린, 알코올 중독,정신 분열증,설탕 갈망을 조절하여, 정신적 역량을 개성하고, 궤양 치료가 빨라질 수 있도록 돕는 글루탐산, 당과 유기산들의 대사를 돕는 알라닌 함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소화를 돕는 효소제와 혈류를 원활하게 해주는 약효가 있어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들에 있어 좋은 섬유질의 보급원이 되고 있다.

또 비타민 C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과음이나 피로 시에는 연근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간장의 부담을 적게 하고 미용과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최근에는 연을 이용한 식음료 및 기능성 제품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

연잎은 천연항산화제로 노화 방지와 붙임 예방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E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또 구성 아미노산등 총 17종이 분이 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세균, 바이러스 및 종양세포에 대한 면역 반응을 개선시키고, 상처 치료 및 간의 재생을 촉진하며,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유도하는 아르기닌과 글루탐산, 아스파르트산 등이 포함 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출생 직후 면역 공백 막아라"…임신부 예방접종 중요성 부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스스로 면역을 갖추기 힘든 신생아들의 '면역 공백'을 채우기 위해, 임신부가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가장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1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26 화이자 프레스 유니버시티’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신부 면역을 통한 태아 항체 전달과 예방접종의 임상적 의미를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부인과 전문가들이 모여 모체 면역 전이의 과학적 원리와 그 효과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무엇보다 신생아의 면역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임신부 예방접종이 왜 중요한지 강조됐다. 첫 발표자로 나선 권자영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임신부 예방접종이 태아 면역 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권 교수는 “임신 후반기로 갈수록 태반에 있는 Fc 수용체를 통해 면역글로불린G(IgG)가 전달되는 과정이 활발해진다”며 “산모가 생성한 항체는 그대로 태반을 거쳐 태아에게 전달된다”고 밝혔다. 즉, 산모가 백신을 맞으면 신생아가 태어날 때 이미 초기 면역 기반을 갖추는 셈이다. 실제 임상 결과에서도 산모의 예방접종이 영아의 감염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크게 낮추는 효과가 나타났다. 설

정치

더보기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완료에도 먹구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놓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지체됐던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가까스로 완료됐지만 검사 수사권 폐지와 세제개편을 놓고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어 22대 국회 후반기 시작 직후부터 정국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검사의 수사권 폐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공포해 검사 수사권 폐지를 확정했고 야권은 범죄자를 더 보호하고 이재명 대통령 재판을 지우는 것임을 강조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의 ‘2026년 세제개편안’에 대해서도 야권은 “국민에게 세금폭탄을 안겼다”며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완료 직후 검사 수사권 폐지 확정 국회는 지난 6월 30일 본회의를 개최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10개 상임위원회 위원장들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위원장들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엔 서영교 의원(4선)이, 정무위원회 위원장엔 유동수 의원(3선)이,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위원장엔 조승래 의원(3선)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엔 송기헌 의원(3선)이 선출됐다. 국방위원회 위원장엔 진성준 의원(3

경제

더보기
코트라-지질자원연구원, 해외 핵심광물 확보 위해 협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급망 재편, 지정학적 불안 확산으로 에너지․자원 안보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사장 강경성)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자연, 원장 권이균)이 핵심광물 확보 및 공급선 다변화 협력에 나섰다. 양 측은 8월 10일 서울 코트라 본사에서「핵심광물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트라가 운영 중인 해외 조직망 네트워크와 지자연의 자원개발 전문성을 결합해 해외에서의 핵심광물 확보 효과를 높이고, 국가 공급망 안보 확보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협력 분야는 △핵심광물의 생산‧수출‧투자 및 해외 공급망 동향 정보 공유 △해외 자원개발 프로젝트 및 투자 정보 공유 △세미나, 포럼, 공동연구 △해외 정부‧기관‧기업과 ODA 등 협력 공동 추진 △기업의 공급망 애로 발굴 및 지원 협력이다. 이번 협약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서는 해외발 위기에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결합해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양 기관 합의에 따라 추진됐다. 양 측은 협약 이행으로 공급망 위기 조기 대응 역량을 키우고, 해외 핵심광물 확보와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사업 발굴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

사회

더보기
60대 전 중소기업 임원 지적장애 가진 20대 수차례 성폭행 출산 구속영장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지적장애를 가진 20대 직원을 성폭행해 출산하게 한 60대 중소기업 전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11일 A(60대)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장애인 준강간)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여름부터 올해 6월까지 장애로 항거 불능 상태인 B(20대·여)씨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 B씨의 부모가 출산 직전 딸의 임신과 성폭행 피해 상황을 전해 듣고 경찰에 신고해 수사에 나섰다. A씨와 B씨는 과거 같은 사업장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모두 퇴직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와 인천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지난달 21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피해자의 장애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 2차 피해를 방지하면서 경위를 철저히 규명하라"며 "해당 사업장에서 유사 피해가 있었는지도 면밀히 수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B씨 아버지도 기자회견에 나와 과거 근무했던 사업장에서 A씨가 지속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고, 이를 숨기고자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마무리된 게 아니다"라며 "

문화

더보기
하이틴 스릴러 연극 ‘#정답을작성해주세요’ 9월 2일 개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2025 대한민국연극제, 2026 대한민국치유예술제에 이어 한중일 심야연극제에 선정된 연극 ‘#정답을작성해주세요’가 9월 2일 서울 종로구 ‘나인진홀 1관’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정답을작성해주세요’는 지난 2021년 인천서구문화재단 선정작으로 초연돼 매해 공연이 거듭될수록 호평을 받으며 계속해서 서울 경기권에서 공연을 실연 중인 작품이다. ‘#정답을작성해주세요’는 해외교류와 지역교류를 중심으로 둔 ‘한중일 심야연극제’ 선정작으로, 9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대학로에서, 9월 10일부터 13일까지는 광주 상무지구 기분좋은극장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작, 연출을 맡은 ‘극단 배우들’의 박성원 대표는 현시대의 여러 사회적 문제들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창작하며 ‘희망’이라는 키워드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단순한 감상이 아닌 깊이 있는 자기 성찰과 위로를 제공하는 무대를 지향한다. 박성원 대표는 2025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에서 젊은 시선과 자유로운 형식으로 호평을 받은 신진연출가다. 박 대표는 “매해 이 공연을 실연하게 돼서 영광스럽다. 이번 공연은 디지털 범죄로 인해 벌어지는 하이틴 스릴러 장르로, 동시대의 청소년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화려한 AI 반도체 샴페인 뒤에 숨은 ‘샌드위치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현재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은 ‘화려한 착시’와 ‘냉혹한 현실’ 사이의 위태로운 외줄타기를 하고 있다. 엔비디아, 알파벳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대규모 장기 공급 계약과 천문학적 규모의 투자 협력 성과는 한국 AI 반도체가 세계 AI 생태계의 핵심 축임을 증명한다. 그러나 주가를 끌어올리는 화려한 샴페인 폭죽에 취해있는 사이, K-반도체의 뿌리를 흔드는 경고음은 그 어느 때보다 높고 날카롭게 울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삼전닉스)가 고부가가치 메모리인 HBM(고대역폭 메모리) 생산에 사활을 걸면서, 역설적으로 범용(레거시) 메모리 시장에 커다란 빈자리가 발생했다. 그리고 그 빈자리를 거대 자본과 정부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의 CXMT(창신메모리)가 무서운 속도로 잠식하고 있다. 상장 직후 주가 폭등에서 보듯, 중국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범용 시장의 패권을 쥐는 동시에 이미 차세대 HBM 양산 단계까지 턱밑 추격을 시도 중이다. 더욱 치명적인 것은 ‘인적 자원의 유출’ 우려이다. 국내 주요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숙련된 외국인 인력 및 핵심 엔지니어들이 고연봉과 파격적 조건을 무기로 한 중국 기업으로 이동하는 현상은, 단순한 인력 이탈을 넘어 기술 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