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9.0℃
  • 맑음강릉 13.3℃
  • 구름많음서울 8.5℃
  • 맑음대전 10.4℃
  • 맑음대구 11.3℃
  • 맑음울산 12.3℃
  • 맑음광주 10.8℃
  • 맑음부산 13.8℃
  • 맑음고창 10.4℃
  • 맑음제주 12.4℃
  • 맑음강화 8.6℃
  • 맑음보은 8.5℃
  • 맑음금산 10.1℃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4℃
  • 맑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사회

연(蓮)의 기능성을 활용한 신약이 개발된다

URL복사

동국대 일산 한방병원, 선원사와 MOU 체결

연(蓮)은 수련과에 속하는 다년생 수생식물로 연근, 연잎, 연꽃, 연자로 구성되어 뿌리채소로는 드물게 다량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최근 들어 건강식 식품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고문헌 ‘본초 강목’에서는 연이 열과 갈증을 다스리고 나쁜 피를 없앤다‘고 기록되어 있고 ’약성본초‘에서는 오장육부의 기운부족 특히 심, 비, 신의 기운부족과 속이 상한 것을 낫게 하며 12경맥의 기혈을 크게 보 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동국대학교 일산 한방병원(병원장: 구병수)이 연의 성분을 이용한 신약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동국대 일산 한방병원은 지난달 23일 그동안 우리나라 연 산업화와 농업발전은 물론 연 식품화와 대중음식에 앞장서 오고 있는 팔만대장경 판각성지 강화 선원사(주지 연승 성원)와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의 대사 질환에 대한 연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연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 나아가 신약 개발까지 공동연구를 하기로 하고 일산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글로벌 로터스 의학연구센터 개원과 함께 MOU 체결을 가졌다.

 

연근과 연잎으로 기능성 식품 개발

 

연구센터는 지난 2010년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연구팀이 중소기업청의 예비 기술창업자 육성사업의 기술창업과제를 수주하여 발효연의 기능성 연구를 진행하면서 이미 연과 관련된 많은 사업을 진행 중이던 선원사와 공동으로 개원하게 됐다.

구병수 병원장은 “연구센터에서는 앞으로 연의 기능성 연구를 주 업무로 할 예정으로 이미 고지혈증, 전당뇨, 고혈압, 비만 등에 효과가 있음이 알려진 연근과 연잎을 최적의 미생물로 발효하여 그 효능을 높이고 안전성을 검증하여 경쟁력 있는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연구팀은 그동안 “지방세포 분화억제 실험 및 지방세포의 대사 및 염증 신호 체계 관련 물질을 분석하여 실험실적으로 지방세포 분화 억제 및 항염증 효과를 입증”하였으며 “당뇨가 유발된 동물 실험을 통해 혈당 수치를 개선시킴을 증명하고 간, 근육, 지방세포에서 지방대사 및 지질대사 관련 지표가 개선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구병수 병원장은 현재 “고지혈증 유발 동물 모델에서 추가 실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로도 다양한 전임상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고지혈증, 전당뇨, 비만에 두루 적용할 수 있는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특허를 출원하고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는 한편, 시제품을 만들고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센터를 통해 공동연구에 참여할 성원(선원사 주지)스님은 “연의 기능성을 토대로 한 식품은 일반화 되어 있는 반면 신약개발은 이번이 처음 추진되는 것만큼 기대가 크다”며 “연구팀이 연 연구에 필요한 연의 재료를 공급하고 연구센터를 통해 개발된 모든 것을 체험하고 연의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물실험을 통한 학술적 근거 마련

 

연구팀이 발표한 연에 대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과당식이 (high fructose diet)를 섭취시킨 동물군에서는 정상군에 비해 혈당에서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으며 간, 지방조직, 근육 조직 등에서 Glut4, resistin, visfatin, PPAR-r 등 인슐린 민감도 및 당대사와 관련된 유전자 발현을 real time PCR 로 측정한 결과 연근-연잎 혼합 발효군에서 항당뇨약인 rosiglitazone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경향은 발효군에서 더욱 뚜렷하였고 발효 후 오토클레이브로 균주를 사멸시킨 군보다 생균 상태를 유지한 실험군에서 보다 분명하였다.

따라서 연근-연잎 혼합 발효물은 전당뇨 및 인슐린저항성을 기본으로 하는 대사증후군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후보가 될 수 있으며 유익균이 살아 있는 상태를 유지할 때 보다 그 효과가 증가될 것으로 향후 추가 데이터를 함께 취합하여 보다 굳건한 기술적, 학술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연(蓮)은 수련과의 다년생 수생초본으로 학명은 nelumbo nucifera gaer tnfh이며, 원산지는 이집트, 인도이다. 꽃말은 근자,다산,행운,순결,청정,고고한자태, 번영으로 연못에서 자라고 논과 밭에서 재배하기도 한다.

연은 크게 연자, 연잎, 연근, 연꽃으로 분류되는데 연자는 탄수화물 69.77%, 단백질 10.6%,수분 10.50%, 회분 4.5%, 조 섬유 2.7% 순으로 단백질 분해 효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연육 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연근은 아미노산 함량이 많은 건강식품으로 아미노산 중 항체를 제공함으로써 면역계를 튼튼히 하도록 도우며 간과 근육에 의한 당의 저장 원천이 되는 세린, 알코올 중독,정신 분열증,설탕 갈망을 조절하여, 정신적 역량을 개성하고, 궤양 치료가 빨라질 수 있도록 돕는 글루탐산, 당과 유기산들의 대사를 돕는 알라닌 함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소화를 돕는 효소제와 혈류를 원활하게 해주는 약효가 있어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들에 있어 좋은 섬유질의 보급원이 되고 있다.

또 비타민 C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과음이나 피로 시에는 연근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간장의 부담을 적게 하고 미용과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최근에는 연을 이용한 식음료 및 기능성 제품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

연잎은 천연항산화제로 노화 방지와 붙임 예방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E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또 구성 아미노산등 총 17종이 분이 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세균, 바이러스 및 종양세포에 대한 면역 반응을 개선시키고, 상처 치료 및 간의 재생을 촉진하며,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유도하는 아르기닌과 글루탐산, 아스파르트산 등이 포함 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