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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통령상 조성준 '육각백동촛대'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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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공예대전 심사결과 발표

문화재청(청장 김 찬),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 (사)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이사장 박찬수)가 공동 주최하는 ‘제36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운영위원회는 지난 8일 대통령상을 비롯한 수상작을 선정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

제36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은 1973년부터 개최되어 신진 전통공예 작가 발굴을 통하여 우리 전통공예의 전승 활성화와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해 온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통공예 분야 공모전이다.

올해 제36회 대전에는 390명 432종 952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1차 심사를 통해 123종 313점의 작품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이 중 본상 후보작으로 선정된 10점의 작품에 대해서는 인터넷공람, 전문가 현장실사, 특별감사위원회 및 최종 심사(2차 심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대통령상을 비롯한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문화재청장상 등 주요 수상 작품을 결정했다.

올해 대통령상 수상작은 ‘조성준 作 <육각백동촛대>’로 조선시대 규방 촛대를 표현함에 있어 단아한 형태가 아름답고 판재 작업한 제작기법이 뛰어나며, 특히 배흘림 기둥과 조립한 기법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4일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앞에서 개최되며 본상 수상작을 비롯한 입상작에 대한 전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24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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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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