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단일화 금품합의 집중추궁

URL복사

검찰, 곽노현 측 회계책임자 소환 조사

지난해 서울시교육감 선거 당시 곽노현 교육감 측 회계책임자였던 이모씨가 4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진한)는 이날 오후 1시40분께 출두한 이씨를 상대로 박명기(구속·서울교대 교수)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 금품이나 직책 제공 합의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특히 이씨가 앞서 언론을 통해 “단일화 성립 전에 사돈지간인 박 교수 측 선대본부장 양모씨와 비공식적으로 만나 이면합의를 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또 “곽 교육감은 사전에 몰랐고 박 교수 측이 약속한 금품을 달라고 강하게 요구한 지난해 10월에야 이런 사실을 알게됐다”며 “당시 곽 교육감이 격노했다”고 말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만약 이씨의 이면합의가 사실로 드러나 유죄 판결을 받으면 곽 교육감은 직을 상실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 공직선거법 265조는 회계책임자인 이씨가 돈이나 공직을 약속해 후보자를 매수한 혐의로 징역형 또는 3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곽 교육감의 당선을 무효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일 곽 교육감의 자택과 이씨와 양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이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2일 밤 양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으며 3일에는 곽 교육감 측 단일화 협상대리인이었던 김모씨를 불러 조사했다.

이날 이씨에 대한 조사까지 마치면 곽 교육감의 주변인물에 대한 대략적인 수사가 일단락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 등 업데이트 실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에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은 근력 속성 딜러로 자신의 전방에 피해를 주며 상대방 역할군에 따라 디버프를 부여하는 스킬을 보유했다. 이용자들은 픽업 소환권이나 다이아를 활용해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 소환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등급 ‘초월’이 추가됐다. 현재 가장 높은 ‘레전드’ 등급의 상위 등급으로, 초월 등급 영웅은 팀 전체에 영향을 주는 특수 패시브 ‘개성’을 보유했으며 한 덱에 1명만 편성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콘텐츠 플레이 보상으로 초월 등급 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규 아티팩트 세트 추가, 스테이지 확장, 시련의 탑 확장 등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됐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7월 1일까지 최대 777배 드로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777! 럭키 드로우 매칭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이벤트 재화를 활용해 룰렛을 돌려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원소술사 강림 이벤트’도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