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흐림동두천 0.4℃
  • 맑음강릉 5.0℃
  • 박무서울 2.6℃
  • 박무대전 0.6℃
  • 연무대구 -0.8℃
  • 연무울산 2.4℃
  • 박무광주 2.9℃
  • 연무부산 4.8℃
  • 구름많음고창 2.3℃
  • 흐림제주 11.0℃
  • 구름많음강화 0.6℃
  • 흐림보은 -1.8℃
  • 흐림금산 -1.2℃
  • 흐림강진군 2.3℃
  • 구름많음경주시 -2.7℃
  • 흐림거제 4.1℃
기상청 제공

사회

‘희망버스’, 조남호 회장 처벌 요구

URL복사

[4신 : 28일 오후 1시 30분] 경찰, 3년만에 물대포 사용 ‘희망버스’참가자 사법처리 강행

4차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서울 용산구 갈월동 한진중공업 건설부분 본사에서 약 70m 떨어진 서울청소년미디어센터 앞에서 자진 해산했다.

그러나 경찰은 4차 ‘희망버스’ 참가자들에게 해산을 요구하면서 물대포를 사용해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뒤 3년 만에 사용했다.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28일 오전 10시 30분, ‘MB 너가 해결해’라고 적힌 현수막을 앞세우며 서울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출발해 용산에 위치한 한진중공업으로 향했다.

경찰은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 자진 해산하지 않으면 물대포를 발사하겠다고 경고하기 시작했다.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서울청소년미디어센터 앞에서 마무리 집회를 하는 가운데에서도 경찰은 “집회·시위 선동자를 찾아서 처벌할 방침이고, 불법 시위를 중단하고 해산하라”고 요구했다.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합법적으로 신고를 마치고 집회를 열고 있다”며 “경찰의 ‘불법 시위’ 주장은 거짓말이며 물대포 사용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우리는 해산하지 않고 자리에 앉아서 물대포를 맞을 것”이라고 강하게 맞섰다.

또한, ‘희망버스’  기획단은 “집회신고를 내면 받아주지도 않으면서 집회를 하면 불법집회 운운하는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경찰을 비난했다.

하지만 경찰은 ‘희망버스’ 참가자들의 마무리 집회를 불법집회라고 거듭방송한 뒤 낮 12시 35분부터 물대포를 발사했다.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세 차례 발사한 물대포를 맞으며 자리를 지켰고, 조남호 회장을 향한 ‘거침없이 하이킥’ 퍼포먼스와 성명서 발표했다.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두 달 정부여당과 수구집단들의 이데올로기 공세라는 담장을 훌쩍 뛰어넘었고, 재벌회장의 국회청문회 출석은 절대 안된다는 전경련과 경총의 반사회적 기도를 넘어왔다”며 “보수언론의 구시대적인 색깔입히기와 지역감정 조장도 이겼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완강한 행진과 인왕산 산행 성사를 통해 평화롭고도 강인한 민의의 승리를 이루어냈다”면서 “이 모든 힘을 모아 이제 우리는 더 아름다운 행진에 나설 예정이고, 궁극적으로 우리는 우리 모두를 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이 아름다운 희망의 버스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고, 새로운 세계를 향한 우리들의 전국적 연대는, 일상적 연대는, 창조적 연대는, 즐거운 연대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기어코 정리해고 철회를 통해 김진숙과 그의 벗들을 구할 연대의 버스이고, 그 연대를 위해 어디로든지, 언제던지 다시 출발할 각오가 서 있는 저항의 버스”라고 말했다.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오후 1시쯤 자진 해산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의 연행이나 참가자들과의 충돌은 없었다.

한편, 경찰은 ‘희망버스’  기획단에 대해 전원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경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전에 주최측에 불법집회를 자제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지만 청계광장과 인왕산에서 불법 시위를 했고 도심 교통체증이 야기됐으며 휴일 시민들의 평온한 여가생활 뿐 아니라 사회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위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혐의를 받는 참가자들에 대해 검거 전담반을 편성해 추적하는 한편, 신원이 확인된 주최자 등 11명에 대해 출석을 요구했다.

또 불법행위 단순 참가자라도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 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까지 3차례 개최된 ‘희망버스’ 관련 수사 대상자 244명 중 모두 110명을 입건, 사법조치했고 나머지 134명에 대해 출석요구 중이고, 주최자 송경동 시인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되어 있는 상태다.

 


‘희망버스’ 인왕산 산행 성공
[3신 : 28일 오전 10시 30분] 인왕산과 안산에 ‘정리해고 철회’현수막 게재
 

4차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청와대 인근 인왕산에 올라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했다.
 
27일 밤부터 서대문독립공원에서 밤을 보낸 4차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오전 6시 30분 인왕산 산행을 나섰다.

이미 새벽부터 지하철 3호선 독립문 역 인근 인왕산 길목은 경찰병력이 막아 진입이 어려웠다. 참가자들은 무악재역으로 옮겨 아파트 단지 내 인왕산 길을 택해 등반을 시도 했다.

경찰은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독립문역과 홍제역 인근 인왕산 입산을 원천봉쇄했다. 특히, 지하철역에서부터 나오는 ‘희망버스’ 참가자들을 막아 밀고당기는 충돌이 빚어졌고, 반대편으로 나온 참가자들은 도로를 건너 아파트 인근으로 뛰며 등반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참가자들은 쫒고 쫒기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졌다.

경찰은 인왕산 길목 곳곳을 막아서면서 아파트 단지 내 마을버스 통행도 막아 등산객의 원성을 사면서도 인왕산 길목을 차단했다.

하지만 우회길을 선택하여 인왕산 정상을 밟은 쌍용자동차 조합원 5명과 일반시민 여성 참가자 1명이 경찰과의 약간의 마찰은 있었으나 손수건 등을 이용해 ‘청와대 위의 깔깔깔’을 마쳤다.

또한 새벽에 산행을 시도한 일부 참가자들은 경찰의 감시를 피해 8시경 정상에서 ‘정리해고 철회’가 적힌 현수막을 펼치는 데 성공했지만 경찰의 제지로 약 2분여 동안 산상시위에 그쳤다.

참가자들은 서대문구 홍제동 인왕산 입구 건너편 안산 정산에 올라 ‘정리해고 철회’라고 쓰인 현수막을 달기도 했다.

4차 ‘희망버스’기획단은 이날 경찰의 인왕산 출입통제에 대해 “아무리 이명박 정권이 레임덕이라고 해도 너무한 것 아닌가”라며 “공권력의 출입통제는 근거 없는 불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경찰의 이런 탄압이 희망버스 참가자를 오히려 늘려주는 꼴이 될 것”이라면서 “시민의 불편을 초래한 경찰의 행동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우려했다.

기획단은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한국사회에서 가장 고통받는 문제에 대해 포기하고 있다”면서 “920만 비정규직과 400만의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의 삶을 돌보지 못하는 것은 이명박 정권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4차 ‘희망버스’기획단은 청와대에 민원서류를 제출하는 투쟁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취소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시상식’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가 주최한 ‘202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 및 시상식’이 4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13번째를 맞이한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를 모니터링하여 국정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시정을 촉구한 22명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한 자리였다. 강신한 시사뉴스·수도권일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본지는 이재명 정부 첫 2025년 국감이 ‘정쟁 국감’이라는 혹평 속에서도 국민을 위한 ‘정책 국감’을 발굴하고 민생에 집중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의원을 수상자로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 민생을 위해서는 여야나 보수·진보가 나뉠 수가 없다”며, “정치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싸우지 않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시스템’ 이라 할 수 있다. 오늘 선정된 22명 의원들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각자가 국민을 위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국감에서 농업인의 부담 완화와 지속가능한 농정 운영을 위한 정책 보완을 촉구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임위는 국민의힘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부당한 기대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살고 있는 세입자를 낀 다주택자들은 유예가 종료되는 오는 5월 9일까지 소유 주택들을 처분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집값 폭등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더 배려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예외를 인정할 것을 촉구한 언론사 사설을 첨부하고 “이미 4년 전부터 매년 종료 예정됐던 것인데 대비 안 한 다주택자 책임 아닌가?”라며 “부동산 투자 투기하며 ‘또 연장하겠지’라는 부당한 기대를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에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번이 아마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라며 거래 관행과 조정대상지역 확대를 감안해 기존 조정대상지역은 5월 9일까지 계약을 하되 3개월 내 잔금 지불이나 등기를 할 수 있게 하고 신규 조정대상지역은 6개월 내 잔금 지불이나 등기를 하는 경우를 감안해 실거래 국민의 불이익을 해소할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사회

더보기
서울대병원, AI로 뇌전증 환자 발작 경과 5가지 유형 도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뇌전증 환자의 발작 빈도 변화를 장기간 분석한 결과, 발작이 빠르게 소실되는 경우부터 치료에도 지속되는 경우까지 서로 다른 다섯 가지 장기 경과 유형이 확인됐다. 이들 경과 유형은 뇌파 검사와 뇌 MRI 소견, 뇌전증의 원인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으며, 발병 나이와 질환 지속 기간, 일부 혈액 검사 수치 등 초기 진료 정보와도 연관성을 나타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박경일·이상건 교수, 융합의학과 김영곤 교수 및 이대목동병원 황성은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뇌전증 클리닉에 처음 내원한 환자 2,586명을 대상으로 임상 양상과 발작 경과를 약 7.6년간 추적한 대규모 코호트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의 전기 신호 이상으로 반복적인 발작이 나타나는 만성 신경질환으로, 환자마다 치료 반응과 장기 경과가 크게 다르다. 약물 치료로 발작이 조절되는 환자도 있지만, 치료 이후에도 발작이 지속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존에는 발작 유형이나 원인을 중심으로 환자를 분류해 왔으나, 이러한 기준만으로는 환자별 장기 발작 경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