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반값등록금을 실현하라”

URL복사

[2신 : 7시] 국회 기습시위 한대련 학생 11개 경찰서에서 조사중

당초 한대련 소속 대학생 76명(남학생 46명 여학생30명)이 관악경찰서로 이송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은평경찰서와 용산경찰서 강서경찰서 등 서울시내 11개 경찰서로 분산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각서에 분산배치된 학생인원수는 은평서 11명, 강서서 11명, 용산서 7명, 구로서 6명(여), 관악서 5명(여), 성동서 9명, 강남서 6명(여), 광진서 8명, 강동서 5명(여), 노원서 4명(여), 도봉서 4명(여) 등이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국회 기습시위와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면담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과 진의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국등록금네트워크(등록금넷)는 이날 논평을 내고 "정부와 한나라당이 등록금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 대학생들 연행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8월 임시국회에서 하루 빨리 실효성 있는 등록금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들은 2학기가 다가오면서 애타게 등록금 인하를 기다리는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대답이 소환과 연행이라는 사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와 여당이 등록금 여론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조속히 제대로 된 반값등록금을 실시하라"고 강조했다.

 

 

“반값등록금을 실현하라”

[1신 : 오후 3시] 한대련 소속 70여 명 대학생 국회에서 기습시위

3시간만에 전원 연행 … ‘반값등록금’ 약속했던 한나라당 의원은 1명도 나오지 않아...

 

반값등록금 실현’을 요구하며 국회 본청 앞에서 기습시위를 벌인 대학생들이 전원 연행됐다.

12일 오후 2시경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소속 학생 70여 명이 국회 본청 앞에서 “반값등록금 실현하라, 이명박 정부는 약속을 이행하라”고 구호를 외치며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시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반값등록금을 약속을 해 놓고 선거때만 이용하는 꼴이 됐다”면서 “정부와 한나라당을 믿었지만 결국 2학기 등록금 납입고지서가 날아와 상황이 하나도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약속했던 반값 등록금 실현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병력을 국회 본청과 국회주위에 병력을 배치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기습시위 소식을 듣고 본청 앞으로 나온 민주당 의원들이 학생들을 만류했지만 학생들은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면서 본청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한때 몸싸움을 벌이지기도 했다.

이들 학생들은 팔짱을 낀 채 본청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자 경찰은 해산명령을 한 뒤 연행을 시작했다. 1시간 30여분에 걸쳐 시위자 전원을 연행했다.

연행과정에서 과잉 연행으로 한 여학생이 실신하기도 했다.

3시간 여 동안 국회 본청 앞에서는 학생들의 ‘반값등록금’ 실현 목소리를 높였지만 ‘반값등록금’을 제시했던 홍준표 대표 뿐만아니라 한나라당 의원들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이번 연행과정에서도 “작전에 방해 된다”며 경찰의 취재진의 카메라를 막는 취재방해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연행자 가운데에는 한대련 박자은 의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양곡관리법·농안법, 국회 본회의 통과...농안법도 국회 본회의서 가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前대통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잉 생산된 쌀을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찬성 199표, 반대 15표, 기권 22표로 가결했다. 쌀값이 급락한 경우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규정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다가 윤석열 정부 당시 거부권이 처음 행사돼 폐기된 바 있다. 민주당이 재추진한 이번 개정안의 수정안에서 여야는 사전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통한 수급 조절, 당해년도 생산 쌀에 대한 선제적 수급조절 및 수요공급 일치, 쌀 초과 생산 및 가격 폭락 시 수급조절위원회가 매입 관련 심사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물 시장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내용의 농안법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표결 결과 찬성 205표, 반대 13표, 기권 19표가 나왔다. 농안법 개정안은 국내 수요보다 농수산물이 초과 생산되지

경제

더보기
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