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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진重 청문회 ' 무산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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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지도위원 출석 싸고 여야 견해차 `팽팽'

한진중공업 청문회 증인 채택 논란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이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내려오지 않는 한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말해 청문회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10일 오전까지만 해도 한나라당 지도부는 조 회장만 증인으로 부르기로 결정했으나,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이날 오후에 입장을 바꿨다.
 
현재까지도 환노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은 "불법 고공 농성으로 노사 협상을 어렵게 한 김 지도위원이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는 입장은 변함없다.
환노위 여야 간사 한나라당 이범관,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11일 다시 접촉해 증인 채택 문제를 논의했다.
 
여야는 청문회에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을 증인으로 부르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한나라당은 김 지도위원을 참고인으로라도 부르자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반대하고 있어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환노위는 여야 간사가 증인 채택에 합의하면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회 일정을 의결할 예정이지만 양당 간 이견으로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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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