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며느리, 시어머니가 공모 대형마트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8차례 걸쳐 상습적으로 물품을 훔친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5일 A(65.여)씨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아들과 며느리 시어머니 사이로 지난 6월 2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인천시 서구 가좌동의 한 대형마트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종업원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진열되어 있는 식요 품 등을 가방에 넣어 가지고 가는 수법으로 8차례 걸쳐 모두 12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